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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씨의 좌충우돌 독일생활기 »  캠핑장비 for 유럽
KO
조회 수 30 추천 수 0 2017.06.05 04:06:45
라키 *.201.7.165

edit 캠핑 장비 준비 가이드라인

삶의 태도에도 많은 물건을 가지려고 하는 맥시멀리즘과 최소한의 물건을 갖고 가려는 미니멀리즘이 있다면, 캠핑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갖고 있는 장비가 적을수록 지닌 장비에 대한 소중함은 커진다. 장비의 숫자가 줄어들 수록 장비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은 줄어들고, 행동과 운신의 폭은 커지게 된다. 무거운 배낭을 매고 산을 올라본 사람이면 안다. 적을 수록 자유롭다는 것을. 이것은 삶에도, 등산에도, 트레킹에도, 캠핑에도 함께 적용되는 법칙이다.

이른바 미니멀리즘 캠핑은 갖고 가는 물건을 최소화하는 작업이다. 가족이 함께 가는 캠핑도 많은 걸 들고가기 보다는 적은 물건을 챙겨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불편함이 싫다면 편한 곳에 있으면 될 일이다. 굳이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한 캠핑을 갈 이유는 없다. 이것 저것 갖고가다 보면 가져가야 할 것들이 끝도 없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유선으로 연결된 전기가 없는 상황에서 최대한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물건을 최소한으로 갖고 간다.

edit 유럽 캠핑 준비

유럽은 캠핑카를 이용한 캠핑이 많다. 늦겨울, 초봄 캠핑장은 대체로 캠핑카들이 주류이며, 텐트는 거의 없거나 간간히 보일 뿐이다. 그 무렵에 텐트로 캠핑을 하면 사람들이 와서 춥지 않냐고 물어볼 정도로 흔한 캠핑 방식은 아니다.

독일과 프랑스의 경우 전체적으로 캠핑장 시설은 꽤 좋은 편이다.

캠핑카 캠핑과 텐트 캠핑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며 가족의 상황, 캠핑 여행의 기간, 중간에 쉴 만한 곳이 있는지, 혹은 호텔이나, 호스텔을 어느정도 이용할 것인지, 캠핑 여행 중 기후의 변화가 어떨지 같은 것들을 잘 따져서 결정하면 될 것 같다.

edit 캠핑 의자와 테이블 등 (Camping Chair and Table)

edit Alite Mayfly 초경량 캠핑의자

  • 사용소감
    덩치에 비해 상당히 고가의 의자로, 손에 들고 요모조모 살펴봐도 구매 시에 망설이게 된다. 다른 제품 사용 중 의자가 내려앉은 적이 있어, 이 정도 구조로 튼튼하게 버틸지, 앉은 사람의 무게를 충분히 견딜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 결론은 상당히 튼튼한 프레임을 사용해, 충분히 안정적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결론. 지리산 종주에서 실사용 이후 꾸준히 사용하면서, 미니멀리즘 캠핑과 가장 잘 어울리는 거의 완벽한 의자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 단점
    프레임과 천 사이에 다소의 이격이 있어 완벽한 체결감을 주지는 않음. 사용하고 나면 앞 프레임과 바닥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고무 부분이 옆으로 밀리는 현상이 있다. 뒷프레임과 바닥 사이의 완충역할은 큰 고무 덩어리가 맡고 있는데, 고무 덩어리와 프레임 뭉치 사이의 고정 부분이 약해 떨어지는 문제가 있음. 현재 Alite Mayfly chair Ver 2.0 이 나온 상황인데 개선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음.

  • 장점
    안정적인 지지감과 초경량의 무게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제품. 몇몇 단점에도 불구하고 종주, 장거리 트레일 등의 경우에 안락한 휴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그 무게를 감당할만한 충분한 매력이 있다.

  • Amazon 링크

edit 어린이용 의자 (from Tramper Haus)

  • 사용소감
    어린이들 용 의자가 없어 독일에서 하나 샀는데, 부피가 너무 커서 Alite 사 제품으로 바꿀 예정

edit 의자 액세서리

  • 방석 (Ikea Malinda) 4개 : 경량 의자의 천이 상당히 얇은 편이라 추운 날엔 밤에 엉덩이가 시리다. 경량의자 방석 겸 배개 겸용으로 사용 예정

edit 테이블

  • 야전침대 (from Tramper Haus) 1개 : 가족 캠핑에서 싱크대 정도 개념으로 상당히 유용하다는 판단
  • 테이블용 상판 6개, 상판용 거치대 3개 : 상당히 가볍고 유용해서, 상판용 거치대를 2개 가량 추가 구매할까 생각 중

edit 버너 및 그릴

edit MSR Reactor

  • 리액터는 강한 출력을 확보할 때 주로 사용한다. 거의 고통스럽기까지 한 열악한 상황에서조차 100%의 만족감을 주는 녀석. 일상적인 캠핑에서 차고 넘치는 성능으로, 부싯돌로 불을 붙일 때 솟아오르는 특유의 제트기 소음을 듣고 있으면 기분까지 좋아진다.

edit Snowpeak 스토브

  • 안정적이고 강한 화력을 제공하는 스토브. 미니 바람막이가 달려있어 바람이 꽤 불때도 제법 안정적인다.

edit Kovea 스토브

  • 코베아 국산 버너는 점화부가 달려 있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람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실외 사용은 비상 상황에서 주로 쓴다.

edit Weber Smokey Joe

  • 독일 아마존에서 구매, Original을 주문했더니 손잡이와 하부 결합 부가 없는 제품이 왔다. 구형인 듯. 캠핑에서 장작불이 TV라면 웨버스모키조는 스마트 TV같은 존재다. 불을 붙일때나, 그릴을 할 때나, 장작불을 피울 때나 언제나 만족스럽다. 불을 끌때도 뚜껑을 덮으면 최소한의 시간 안에 100% 소화된다. 다만 청소가 힘들다.

edit 버너, 그릴 보조장비

  • 이소부탄가스 (iso gas) : 독일은 가스를 구하기 어렵다. 찾아봐도 왠만한 가게에서는 팔지 않는다. 보통 쓰는 긴 원통형 부탄가스는 아시안 마켓에서 볼 수 있고, 반구형 캠핑용 이소부탄 가스는 캠핑장비용품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반구형 캠핑용 이소부탄 가스는 거의 구하기 어려운 수준이기도 했었다. 현재 3개 정도가 있는데, 중간에 2~3번 가량 어디선가 구해야 한다.
  • 장작 (firewood) : 독일은 집집마다 장작이 있는데, 또 은근히 장작을 구하는 게 일이다. 모든 마트에서 장작을 취급하는 건 아니다. Edeka에서 나무 장작과 압축장작을 구했다. 압축장작은 불이 오래가서 은근히 장점이 있다.
  • 그릴 집게 (from Kaufland) 1개 : 상당히 튼튼하고, 듬직한 그릴 집게다.
  • 그릴 청소솔 (from Aldi Süd) 1개 : 독일에서 처음 본 설겆이 솔. 설겆이할때 꽤 편하고 유용해서 한국에서도 계속 사용할 예정.

edit **텐트와 쉘터, 침낭 등** (Tent & Shelter, Sleepingbags)

  • 텐트 (Montbell Stellaridge 4) : 통상 주력으로 사용하던 몽벨 스텔라릿지 6은 무게와 부피 문제로 가지고 오지 못했다. 아직 어린이들이 어린 관계로 몽벨 스텔라릿지 4도 4명 자기에 무난한 공간이 나온다.
  • 쉘터 (Therm-a-lest Arrowspace) : 지금까지 사용하던 코베아 경량 타프는 타프 봉의 운반 문제로 가지고 오지 못했다. 독일에서 써머레스트 사의 쉘터를 구매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기본적인 타프 역할 뿐만 아니라, 비바람 등 악천후 상황에서 최소한의 거주성 확보를 가능하게 해준다. 앞으로도 타프 자리를 차지하게 될 듯.
  • 침낭 (GraniteGear and from Costco) 4개 : 그간의 혹한기 캠핑을 비롯해 우리 가족과 오래도록 함께한 제품들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장비 중 최고가 제품 중 하나.
  • 매트 (from SportScheck) 4개 : 매트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장비 중 가장 많은 부피를 차지하는 녀석이기도 하다. 원래 써머레스트 사의 매트를 사용했지만 독일로 가져오지 못하고, 독일에서 새로 구매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고 꽤 따뜻하지만 보온성에 관한 정확한 사양이 공개되어 있지 않고, 무엇보다 아쉽게도 내구성이 좋지 않은 편이다.

edit **등화 장비** (Lanterns and Lighter)

  • 메인 LED 랜턴 (TaoTronics) 1개 : 부피는 다소 있는 편이나 상당히 가볍고, 밝고, 오래가고, 충전 중 사용 가능한 제품. 보조배터리와 결합하면 수일간 지속 가능하다. 그간 유선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언플러그드 캠핑 시 등화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준 고마운 녀석.[^: 정말 문제]
  • 헤드랜턴 (from MediaMarkt) 4개 : 굳이 야간 트래킹이 아니더라도, 야간 활동 시 없으면 불편하다. 독일 미디어마트에서 산 녀석들.
  • 손전등 (Duracell LED flashlight) 2개 : 상당히 밝은 듀라셀 사의 손전등 2개. 손을 하나 써야 해서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상황을 대비해 챙긴다

edit **전자기기들** (Electronics)

  • 카메라 (Sony A7 Mark 2) : DSLR 급은 존뮤어 트레일 때 Cannon 5D Mark 2이 마지막이었다. 배낭과 함께 들고 다니다 통증이 올 정도의 무게로 버리고 오려다 겨우 참고 들고 온 이후, 미러리스로 넘어왔다. 소니 알파7 시리즈는 부피, 무게, 성능 어느 면에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녀석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함께 하는 가장 비싼 장비.
  • 외장배터리 (Taurus X6 Pro 등) 3대 : 유선 전기와 연결하지 않는 언플러그드 캠핑에서 휴대폰과 LED 랜턴 등이 3~5일 정도 충전을 해줘야 하는데, Taurus X6 Pro 는 30,000mAh급의 외장배터리로 상당히 만족스럽게 제 역할을 해낸다. 필요한 경우 급속 충전을 위해 맥북프로 충전기를 챙겨간다.
  • 스피커 (Bose Soundlink Mini) : 공간, 무게 대비 사운드의 폭과 깊이는 가히 수준급이다. 기존 앰프와 스피커를 대체하고, 혹시나 하며 샀다가 역시나 하며 실망했던 몇몇 휴대용 스피커들을 창고로 보내버렸다.
  • 기타 : 멀티탭은 필요한 장비. 아이패드 프로나, 맥북프로와 같은 전자장비들을 어느정도로 들고갈지는 매번 고민스러운 일이다. 막상 필요할 때가 있을 것 같아 챙겨갈 때도 있지만, 모래가 흩날리는 상황에서 꺼내기도 쉽지 않고 생각보다 쓸 일이 많지도 않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미니 정도만 챙기는 걸로 절충점을 찾아볼까 싶기도 하다.

edit **조리도구, 음식재료 및 일회용품들**

  • 냄비, 후라이팬 등 조리 도구들, 식기, 수저 등 개인 식기, 물통 등
  • 물티슈, 키친타월, 휴지 등
  • 쌀, 라면, 반찬류, 장류, 고기류, 커피 등 기호식품류 등. 캠핑에서는 역시 화로에 구워먹는 삼겹살이다 싶지만, 삽겹살도 너무 연속으로 오래 먹으면 힘들다. 냉장 제품의 경우 냉장고 내지 아이스박스 같은 냉장 보관용 장비가 없으므로 냉장이 필요한 많은 식재료들을 한꺼번에 살 수는 없다. 기본적으로 쌀, 라면, 반찬류, 장류가 기본이 되고, 나머지 것들은 현지에서 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edit 유형별 캠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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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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