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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캠핑 준비 물품

by 라키 posted Apr 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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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유럽 캠핑 준비 물품

3주 동안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캠핑을 가게 된다. 준비물을 간략히 체크해본다.

캠핑 의자와 테이블 등 (Camping Chair and Table)

  • 경량 의자 (Alite Mayfly) 2개 : 지리산 종주에서 실사용 이후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녀석. 고무 부분이 뭔가 마음대로 안되고, 뒷꼭지 큰 고무의 고정 부분에 조금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미니멀리즘 캠핑과 가장 잘 어울리는 거의 완벽한 의자라는 판단
  • 어린이용 의자 (from Tramper Haus) 1개 : 어린이들 용 의자가 없어 독일에서 하나 샀는데, 부피가 너무 커서 Alite 사 제품으로 바꿀 예정
  • 방석 (Ikea Malinda) 4개 : 경량 의자의 천이 상당히 얇은 편이라 추운 날엔 밤에 엉덩이가 시리다. 경량의자 방석 겸 배개 겸용으로 사용 예정
  • 야전침대 (from Tramper Haus) 1개 : 가족 캠핑에서 싱크대 정도 개념으로 상당히 유용하다는 판단
  • 테이블용 상판 6개, 상판용 거치대 3개 : 상당히 가볍고 유용해서, 상판용 거치대를 2개 가량 추가 구매할까 생각 중

버너와 그릴 등 (Stoves & Grill)

  • 버너 (MSR Reactor, Snowpeak, Korea) 3개 : 리액터는 강한 출력의 확보할 때 주로 사용, 코베아 국산 버너는 점화부가 달려 있어 편하게 사용할 때 쓴다.
  • 이소부탄가스 : 독일은 가스를 구하기 어렵다. 찾아봐도 왠만한 가게에서는 팔지 않는다. 보통 쓰는 긴 원통형 부탄가스는 아시안 마켓에서 볼 수 있고, 반구형 캠핑용 이소부탄 가스는 캠핑장비용품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반구형 캠핑용 이소부탄 가스는 거의 구하기 어려운 수준이기도 했었다. 현재 3개 정도가 있는데, 중간에 23번 가량 어디선가 구해야 한다.
  • 그릴 (Weber Smokey Joe) 1개 : 독일 아마존에서 구매, Original을 주문했더니 손잡이와 하부 결합 부가 없는 제품이 왔다. 구형인 듯.
  • 장작 (firewood) : 독일은 집집마다 장작이 있는데, 또 은근히 장작을 구하는 게 일이다. 모든 마트에서 장작을 취급하는 건 아니다. Edeka에서 나무 장작과 압축장작을 구했다. 압축장작은 불이 오래가서 은근히 장점이 있다.
  • 그릴 집게 (from Kaufland) 1개 : 상당히 튼튼하고, 듬직한 그릴 집게다.
  • 그릴 청소솔 (from Aldi Süd) 1개 : 독일에서 처음 본 설겆이 솔. 설겆이할때 꽤 편하고 유용해서 한국에서도 계속 사용할 예정.

텐트와 쉘터, 침낭 등 (Tent & Shelter, Sleepingbags)

  • 텐트 (Montbell Stellaridge 4) : 통상 주력으로 사용하던 몽벨 스텔라릿지 6은 무게와 부피 문제로 가지고 오지 못했다. 아직 어린이들이 어린 관계로 몽벨 스텔라릿지 4도 4명 자기에 무난한 공간이 나온다.
  • 쉘터 (Therm-a-lest Arrowspace) : 지금까지 사용하던 코베아 경량 타프는 타프 봉의 운반 문제로 가지고 오지 못했다. 독일에서 써머레스트 사의 쉘터를 구매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기본적인 타프 역할 뿐만 아니라, 비바람 등 악천후 상황에서 최소한의 거주성 확보를 가능하게 해준다. 앞으로도 타프 자리를 차지하게 될 듯.
  • 침낭 (GraniteGear and from Costco) 4개 : 그간의 혹한기 캠핑을 비롯해 우리 가족과 오래도록 함께한 제품들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장비 중 최고가 제품 중 하나.
  • 매트 (from SportScheck) 4개 : 매트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장비 중 가장 많은 부피를 차지하는 녀석이기도 하다. 원래 써머레스트 사의 매트를 사용했지만 독일로 가져오지 못하고, 독일에서 새로 구매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고 꽤 따뜻하지만 보온성에 관한 정확한 사양이 공개되어 있지 않고, 무엇보다 아쉽게도 내구성이 좋지 않은 편이다.

등화 장비 (Lanterns and Lighter)

  • 메인 LED 랜턴 (TaoTronics) 1개 : 부피는 다소 있는 편이나 상당히 가볍고, 밝고, 오래가고, 충전 중 사용 가능한 제품. 보조배터리와 결합하면 수일간 지속 가능하다. 그간 유선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언플러그드 캠핑 시 등화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준 고마운 녀석.
  • 헤드랜턴 (from MediaMarkt) 4개 : 굳이 야간 트래킹이 아니더라도, 야간 활동 시 없으면 불편하다. 독일 미디어마트에서 산 녀석들.
  • 손전등 (Duracell LED flashlight) 2개 : 상당히 밝은 듀라셀 사의 손전등 2개. 손을 하나 써야 해서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상황을 대비해 챙긴다

전자기기들 (Electronics)

  • 카메라 (Sony A7 Mark 2) : DSLR 급은 존뮤어 트레일 때 Cannon 5D Mark 2이 마지막이었다. 배낭과 함께 들고 다니다 통증이 올 정도의 무게로 버리고 오려다 겨우 참고 들고 온 이후, 미러리스로 넘어왔다. 소니 알파7 시리즈는 부피, 무게, 성능 어느 면에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녀석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함께 하는 가장 비싼 장비.
  • 외장배터리 (Taurus X6 Pro 등) 3대 : 유선 전기와 연결하지 않는 언플러그드 캠핑에서 휴대폰과 LED 랜턴 등이 35일 정도 충전을 해줘야 하는데, Taurus X6 Pro 는 30,000mAh급의 외장배터리로 상당히 만족스럽게 제 역할을 해낸다. 필요한 경우 급속 충전을 위해 맥북프로 충전기를 챙겨간다.
  • 기타 : 멀티탭은 필요한 장비. 아이패드 프로나, 맥북프로와 같은 전자장비들을 어느정도로 들고갈지는 매번 고민스러운 일이다. 막상 필요할 때가 있을 것 같아 챙겨갈 때도 있지만, 모래가 흩날리는 상황에서 꺼내기도 쉽지 않고 생각보다 쓸 일이 많지도 않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미니 정도만 챙기는 걸로 절충점을 찾아볼까 싶기도 하다.

조리도구, 음식재료 및 일회용품들

  • 냄비, 후라이팬 등 조리 도구들, 식기, 수저 등 개인 식기
  • 물티슈, 키친타월, 휴지 등
  • 캠핑에서는 역시 삼겹살이다 싶지만, 삽겹살도 너무 연속으로 오래 먹으면 힘들다.

미니멀리즘 캠핑은 갖고 가는 물건을 최소화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유선으로 연결된 전기가 없는 상황에서 최대한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 물건을 최소화한다.

짐이 적을수록 장비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은 줄어들고, 행동과 운신의 폭은 커지게 된다. 적을 수록 자유롭다는 것은 캠핑에도 적용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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