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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동 이용이 가능한 공용 전기차 충전소는 환경부 설치 충전소, 한국전력 설치 충전소,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해피차지) 설치 충전소, 포스코ICT(차지비) 설치 충전소 등이 있다.

환경부, 한국전력 충전소의 충전 요금은 173.8원/kWh, 이고, BC그린카드 이용시 50% 할인(월별 최대 할인한도 5만원)된다.

포스코ICT(차지비)는 이보다 비싸다. 1kWh 당 313.1원이다. 문제는 차지비 카드로 환경부 설치 충전소 등을 이용할때도 이 가격으로 결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차지비도 BC그린카드 할인이 있긴 하지만 큰 의미는 없다. 상담원도 이런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고 건의를 해보겠다는데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게다가 차량 구매 시 지급한 30만원 상당의 충전 포인트의 유효기간이 1년 밖에 되지 않아 제대로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모두 소멸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상황.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해피차지)는 뭔가 최소한의 기본적인 부분들도 아직 제대로 갖춰놓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홈페이지 상에 충전 요금이 얼마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고지해놓지도 않았고, 홈페이지 검색도 제대로 안되고, ARS는 상담사 연결을 기다리기 위해서는 2~3초마다 한번씩 계속 1번을 누르게 해서 실제 운영되는지도 의문스러운 상황.

현재로서는 결제카드는 BC그린카드(월회비 1만원)를 발급받아 결제카드로 등록하되, 한국전력이나 환경부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고, 차지비에서도 발급받되 차지비 카드는 포스코ICT에서 설치한 충전기만 이용하는 것이 현재까지의 무난한 방안으로 보인다.

정리하면

	환경부	차지비	해피차지
환경부	173.8	430	430
차지비	313.1	313.1	X
해피차지	173.8	X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