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LG 식기세척기를 썼었다. 그 전엔 삼성을 썼었고.

갑자기 LG 식세기가 제대로 동작을 안해서 AS를 불렀더니, 잔수 인식 센서가 고장났단다.

갈아달라고 하니까 부품 보전 연한이 지나서 부품이 없단다 ㅜㅜ

출장비도 안받고 가셨다.

 

그덕에 새 식기세척기를 사야 하는 상황. 

자동문열림이 안되는 경우 냄새가 식기에 배는 경우가 있어서, 자동문열림 안되는 제품 제외했다.

대충 100만원 대로 해서, LG와 밀레 사이에서 엄청 고민.

 

LG전자 디오스 DFB22W 가격 1,364,580원

 

https://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query=DFB22W&cat_id=&frm=NVSHATC

 

100도 트루스팀, 토네이도 세척날개, 구석구석 물살 침투, 55분 세척 코스,

불림코스 14.5리터, 동작시간 1시간 55분.

표준코스 55분(건조시간 제외)

헹굼/건조 보조제(린스) 미토입시 자동으로 고온건조 옵션 1시간 36분 동작.

인버터 DD 모터.

소비전력 강력 1.2kw, 표준, 0.99kw

 

밀레 G660SC 프리미엄 식기세척기

 

https://brand.naver.com/miele/products/2292682245

 

LG걸로 주문했다가,

 

밀레 걸로 바꿨는데, 

밀레 제품은 LG 것과 대충 비슷하나 한가지, 100도씨 트루 스팀이 안되는데, 대신 온수 연결이 된다.

식기세척기는 원래 냉수 연결 - 전기로 가열 - 고온수로 세척 구조를 가지는데,

온수 연결 가능한 식기세척기는 온수로 연결이 되니 전기 가열로 들어가는 전력이 작아지게 되는 구조다.

 

100도씨 트루스팀이 어떤지 몇개 찾아보니, PP 등 플라스틱 식기를 넣었을때 열변형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얘기들이 있다.

 

전력 소비량은 두 제품 모두 비슷한 수준인데,

온수 연결 시 전력소비량은 조금 더 줄어드는 걸로 나왔다. 아무래도 물 데우는데 전기가 소비되기 마련이니까.

 

비교 동영상 보면 세부적인 바스켓 디자인이 엘지보다는 밀레가 조금더 세심하다는 평가도 있는 듯.

https://youtu.be/8kZ1BjRFniY

 

결국 밀레 제품 사서 쓰고 있는데,

설치기사 친절도는 엘지나 삼성이 좀더 나았던것 같고,

식세기 자체는 삼성이나 LG 보다 밀레가 좋다. 

물론 사용했던 제품이 구형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밀레 제품은 단단하고, 기본기가 대단히 튼튼한 느낌이다.

 

국내 기업 제품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니 여러가지 비교해보고 사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