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동

시즌 1이 공안 9과의 폐쇄로 마무리되었지만, 시즌 2를 시작하기 위해 재결성한다.

중국대사관을 점거하고 인질을 잡고 농성을 시작한 개별 11인이라는 새롭게 등장한 테러 집단.

값싼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난민을 다수 받아들이는 정책에 반대하고, 난민 수용소 폐쇄를 요구 조건으로 걸었다.

새롭게 중의원 선거로 구성된 보수 성향의 신임 총리와 내각은 원래 난민 정책의 전환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테러리스트들의 요구에 굴복했다는 인식을 주고 싶지 않은 상황.

정치적 논란 없이 폐쇄된 9과의 재운영을 위해서는 입법자료로 형식화된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즌 1 후반부에 등장한 특수부대제한법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서는 시급한 작전 개시가 필요하고, 실패 시 입게된 정치적 책임의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한 상황.

경찰 잠입팀이 총격허가 전에 테러범과 우발적인 총격전이 벌어져 양쪽에 사상자가 발생해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 되었다.

아라마키 과장은, 실패 시 자신이 책임지는 것으로 하고, 성공하면 경찰 특수부대가 작전을 성공한 것으로 하자며 총리에게 제안을 하고, 총리는 받아들인다.

성공적으로 진압을 하고, 마지막 남은 테러리스트는 경찰에 둘러싸여 목숨이 아깝지 않다며 인질을 살해하려 하나, '그래? 그럼 죽어'라는 창밖 목소리와 함께 얼굴이 터져나간다.

공각기동대 극장판 씬.

성공적으로 작전을 마무리하고, 총리는 9과의 요구 예산을 모두 승인한다.

AI 상 문제로 9과를 떠났던 다치코마들도 모두 복귀.

행복한 시즌 2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