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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 레베카

by 숨마 posted Oct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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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휘틀리 감독, 넷플릭스 제작의 레베카

남편이 사는 으리으리한 저택에 들어온 신부. 이 집의 무언가가 그녀를 압도한다. 새 주인을 짓누르는 집사. 그리고 남편의 죽은 아내가 여전히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주연:릴리 제임스,아미 해머,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상류층 늙은 여자의 여행 동행인으로 일하던 고아 출신의 젊은 여성.

늙은 여자와 함께 머물던 호텔에서 아내를 잃은 부유한 남자 맥심 드 윈터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다.

남자는 이름난 대저택인 맨덜리의 소유자로 얼마전 아내 레베카를 잃고 말았다.

그는 주인공에게 아내에 대한 언급을 일절 하지 않지만, 주변 사람 모두가 레베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는 와중에 의문스러운 일들이 이어진다.


이하 스포일러 주의

남자가 아내를 사랑했던 것이 아니라, 행실이 바르지 않고, 아무나하고 잠자리를 하며 - 심지어 사촌과도 - 남편을 모욕하던 아내를 증오하고 있었다. 그래서 레베카와 비슷한 행동을 주인공이 했을때 기겁을 했던 것.주변 사람들은 그런 사실을 잘 모르고 있었을 뿐.

사고 잠겼던 요트가 인양되었고, 배에서 레베카의 시체도 발견된다. 이미 장례식을 치렀던 여성의 시체는 다른 사람의 시체였던 것.

남자는 아내 살해범으로 재판을 받게 되고, 사촌은 자신의 아이를 밴 레베카를 남자가 고의로 살해한 것이라고 의심을 하고, 남편에게 여집사는 불리한 증언을 한다. 애초 레베카를 따라왔던 여집사는 자유롭게 즐기며 살던 레베카를 흠모하고 있었던 것. 동성애적 뉘앙스를 풍기나 그런 영상이 나오지는 않는다.

주인공은 발로 뛰어 레베카가 임신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결국 남자는 무죄로 석방된다.


아쉬운 점

  1. 레베카가 임신을 하지 않았다고 바로 무죄가 되는 것은 아님. 사실, 그 정도 증거면 살인죄로 유죄 선고를 받아도 할말은 없다. 정황을 좀더 자살 쪽으로 만들었어야.

  2. 남자가 말만 좀 해줬어도 주인공의 마음은 훨씬 편했을 것. 너무 말이 없는 것도 문제다. 말을 할 수 없는 사정을 만들어줬어야.

  3. 그토록 싫어했다면 왜 몽유 상태에서 레베카의 방으로 갔던 것인가?

  4. 레베카가 죽자 마자 방들을 싹 정리했어야지.

  5. 여집사가 최초 헛짓을 했을때, 아니 그 전 레베카가 죽었을 때 쫓아냈어야. 쫓아내지 못했던 이유 한두개를 만들어뒀어야.

  6. 주인공이 뭔가를 한 것 같긴 하지만 사실 한 것은 없다. 주인공의 행동 여부와 관계 없이 어차피 형사는 의료 기록을 봤을 거니까.

영상미에 대한 감각적 표현력이 있다. 스토리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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