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슈퍼요트 승무원들을 그린 리얼리티 드라마. 빌로우 데크는 갑판 아래라는 뜻으로 보통 선원들의 공간을 의미한다.

현재 시즌 8까지 제작되었고, 넷플릭스에서는 시즌 2까지 공개됨.

무심코 봤는데 좁은 공간에서 싸워대는 모습을 보는게 생각보다 재밌어서 계속 봤다.

초짜 승무원 샘. 공대 출신 여자로, 초짜임에도 실실 쪼개며 불평 불만이 많다.

기관사 씨제이. 샘과 룸메이트인데, 육체관계를 가지는 듯 뉘앙스는 있는데 사귀지는 않음. 고향에 여친이 있는데 샘과 섬씽으로 여친을 폭행했다는 이슈에 휘말림. 이자도 규칙을 싫어하고 불평이 많다.

유경력 승무원 캣. 일은 좀 잘하는 일단 술만 마셨다 하면 옷을 벗어대고, 자빠지고, 남자와 자고 싶어 안달이 나는 막나가는 캐릭터. 마찬가지로 불만이 많다.

수석 승무원 에이드리안은 샘과 캣의 상사. 불평불만이 많은 샘과 캣을 데리고 일을 처리하느라 고생이 많다. 샘과 캣이 수시로 까는 것만 보여줘서 프로가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을 듯.

5성급 호텔요리사 벤. 아주 유쾌하고 실력있고 자부심 있으며 유머감각도 있다. 여자들이 다 좋아하고 존중해줌.

갑판원인 에디. 대단히 성실하고 불평불만을 모름. 잘 생기고 일잘함. 동료들이 일은 제대로 안하고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모습을 괴로워함.

갑판원보 데이빗. 게이임. 밝고 명랑하고 열심히 일 잘함.

부선장 알렉스.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선장인 리에게 찍혔다고 생각한 후 선장 뒷다마를 깜. 같은 관리자인 에이드리안 편을 들지 않고 인기 영합적 태도를 취한다.

선장 리 - 불평불만이 많은 선원들로부터는 깐깐하고 억지부릴때가 있다는 평을 듣지만, 나름 합리적이고 업무를 제대로 처리해내는 능력이 있다.

나중 쇼프로에서 진행자가 리에게 또 일하게 된다면 누구와 같이 해보고 싶냐는 말에, 벤, 에디, 데이빗, 에이드리안이랑 하고 싶다고. 캣은 반성하는 모습이 있어 기회를 줘보고 싶다고 함 ㅋ

씨제이가 근무시간 중 샘이랑 바다에 뛰어들어 맥주를 마신 것이 문제가 되자 '남들 다 술마시는데 나만 가지고 그래'라는 식으로 불평불만하자, 다들 '무슨 소리? 우린 술 안마심!'

씨제이가 중간에 그만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리는 '나는 신경안쓴다. 씨제이는 규칙을 지킬 생각이 없다. 단순하다. 우리 배에서 근무하려면 옷을 제대로 입어야 한다. 옷을 제대로 입기 싫으면 우리 배에서 근무하지 않으면 된다' 라고 깔끔하게 정리함.

캣은 근무 중 술을 마시고 미친? 손님들이 있는데서 주정을 부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에이드리안에게 자기는 절대 술 안마셨다고 우김. 선장에게 가서도 자기 술마신게 절대 아니고, 항우울제 약을 먹은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함. 마지막 쇼프로에 나와서 사실 술마셨다고 고백 ㅋㅋ 와. 거짓말 진짜 잘함 ㅎㅎ 짤릴까봐 절실하게 했다고.

교훈. 불평불만이 많은 직원은 짜르는게 좋다. 씨제이가 나가고 나서 배 분위기 되게 좋아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