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녹색의 부드럽고 친근하며 향긋한 식물, 음식을 맛깔나게 해주는 다양한 것들, 사람을 건강하게 해준다는 여러 이야기들이 떠오를 것이다.
허브는 사실 문명의 시작때부터 함께 해왔다. 지식을 쌓아가기 시작하던 사람들은 허브라고 불리는 일련의 식물들은 다른 보통의 것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아채기 시작한 것이다.
고대 유럽, 그리스, 이집트인들과 로마인들은 허브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B.C. 460년 경 그리스인들이 식물의 치료 효능에 대해 기록했고, A.D. 60년 경 로마의 학자이자 의사인 디오스코리데스(Pedanius Dioscorides)는 허브의 다양한 효능과 추출방법을 기록한 약물학(De Materia Medica)이라는 책을 썼다. 유럽에서 허브를 다양하게 사용해오는데 도움을 주었다. 한국이나,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의 허브의 약용 기록들은 잘 알다시피 굉장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