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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만년필 분해 세척 후기

by 라키 posted Apr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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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만년필이 닙 마름 현상이 있어 세척하면 좋다고 하여 세척에 돌입했습니다.

 

1. 닙을 잡아 뺐다. 종이 같은 걸로 잡아서 빼려고 했는데 잘 안빠지는데 힘을 주면 닙이 우그러질 것 같아 겁이 납니다. 고무 재질의 그립으로 잡으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2. 플라스틱 재질의 피더도 잡아 뺍니다. 닙보다는 쉽게 빠지는데 마찬가지로 고무재질로 뭔가 잡는 것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닙, 피더, 그립 부분을 모두 정수기에서 막 받은 뜨거운 물에 넣었습니다.

검은 잉크가 마구 퍼집니다. 두세번 물을 바꾸어 저어주었습니다.

잉크가 완전히 빠지진 않았지만 적당히 검은 빛의 깨끗한 물이 되어 세척을 완료합니다.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그립 부분 모양이 조금 이상합니다. 컨버터 끼우는 부분이 왠지 벌어진 느낌.

그렇습니다. 트라이탄 같은 열에 강한 재질이 아니라 변형이 있습니다 ㅜㅜ

못쓸 정도는 아니지만 뭔가 변형이 생겨버렸습니다.

 

오늘의 교훈 : 만년필의 구성 부분을 너무 뜨거운 물에 담그면 변형이 생긴다.

 

다시 컨버터에 잉크를 넣고 써봅니다.

잘 나오는 것 같은데, 잉크마름이 어느정도 좋아졌는지는 미지수입니다.

좀더 써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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