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가십

[넷플릭스/Netflix/약스포] 보살핌의 정석

by 라키 posted Sep 18,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크린샷 2016-09-18 오전 9.13.41.png

 

 

단점 : 지나치게 흔한 소재. 다소 과장되게 긍정적.

장점 : 소재를 잔잔하고 담백하게 풀어나가는 방식, ALOHA - 적절하게 주는 도움,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은 도움의 중요성 환기, 간간이 터지는 유머코드

 

 

보통 20세 무렵 사망하게 되는 뒤센근디스트로피(근육퇴행위측)를 앓는 소년과 간병인 사이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다소 과장된 장면들이 있긴 하지만, 흔한 소재를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담백하게 풀어가는데 영화의 매력이 있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에 익숙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삶의 질곡을 넘어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법을 배우고, 경험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삶에 익숙하게 된다. 그걸 통해 결국 자신에게 맺힌 응어리를 풀어낸다.

 

흥미로운 것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적극적으로 돕는 미국의 독특한 문화다. 미국 동부보다는, 특히 중서부 지역에서 더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개척시대의 경험이 체화되어 있는 것일까? 타인을 돕고 배려하는 데에 익숙하다. 

 

1. 피할 수 없는 삶의 고통을 경험한다.

2. 다른 사람을 돕는다.

3. 자신의 상처를 치유한다.

 

이런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되어 있는 사회는 좋은 사회일 것이다. 주인공들의 유머는 사람들 사이를 끈끈하게 이으며,여전히 부족함이 많은 사회의 여러 간극들을 메워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