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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태/환경

재난상황 대비 일기 02

by 라키 posted Oct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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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계획] 화장실을 어떻게 할까. 01

 

목표는 전기, 수도, 가스가 끊긴 재난상황에서 지내던 아파트에서 4인 가족이 한달을 버티는 것이다.

 

먹을거리로는 쌀 20kg들이 한포, 라면 3상자, 식수 9box(2리터 들이 6개 묶음), 스팸 15box, 생활 수 욕조 가득 정도를 준비했다. 넉넉하진 않아도 아껴먹으면 한달을 지낼 수 있는 양이다.

부탄가스, 반구형 가스로 동작하는 버너 및 각종 가스류 적정량.

건전지로 동작하는 등화기구, 가스로 동작하는 등화기구 등과 파나소닉 충전지 20여개.

 

이 정도로 준비하면 얼추 한달을 지낼 수 있다.

 

문제는 화장실. 4인 가족이 1일 대변을 모두 모아 한번에 물을 내린다고 해도, 한번 내리는데 소요되는 물은 12L 가량이다. 욕조에 가득 받아놓은 세면과 손씻기, 설거지에 써야 하는 생활수가 며칠이면 동나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이래저래 궁리해본 결과 수세식 화장실은 재난상황에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에 대비한 첫번째 방안은, 변을 밀폐 상자안에 보관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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