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자료게시판

문화/연예/가십

TVING | 라라랜드

by 숨마 posted Jun 01,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가 짝을 만나고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기적같은 일인지 보여주는 사랑에 관한 아름다운 동화.

 

위플래쉬의 데미언 샤젤 감독 작품이다.

안타깝게도 둘은 이어지지 못하는 비극으로 끝나지만, 그렇기에 우리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다.

엠마 스톤의 연기력은 아주 물이 올랐고, 극 중 피아노 연주를 대역없이 라이언 고슬링도 대단하다.

 

완전 꽉막힌 고속도로에서의 첫 군무씬, 사랑에 빠진 남녀가 별빛 속에서 춤을 추는 장면, 아주 좋았다.

 

오랜 기간 상상 속에서 집요하게 만들어낸 나이 어린 감독의 상상력이 훌륭하다. 우리 시대는 멋진 감독을 또 얻었다.

 

그렇잖아도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spaceX는 기체 회수형 유인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쏘아올렸으면서도,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폭동이 전국적으로 발발하고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문화적으로 대단하고, 기술적으로 압도적이면서도, 모순에 가득찬 부조리의 사회이다.

 

그래서 라라랜드는 더 짠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