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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의 잠

by 맘씨 posted Apr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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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0


이제 초 2학년이 된 지 두 달이 되어가는 첫째는 참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간혹 밤 10시 반이 넘어 잠들었을 때에도 새벽에 가끔 깨기도 할 뿐더러, 기상시각은 정확히 6시 반-7시를 지키는 편. 잠이 늘상 많은 편인 나나, 중간에 잘 안 깨고 늦게까지 푹 자는 한 살 아래 둘째와는 확연히 다르다.

오늘은 새벽 6시에 코피가 난다며 엄마를 깨우더니 동생 잠꼬대 때문에 새벽에 한 시간마다 한 번씩 깼었다나.

잠을 깊게 못 자서 혹 코피가 난 것이 아닌가 덜컥 걱정되어 어린이는 중간에 깨지 말고 푹 자야 하는거야 잔소리를 조금 해버렸는데..앞으로는 그냥 두고보고 숙면에 필요한 조치만 조금씩 해줘야겠다 마음을 바꿨다.

생각해보니 큰애는 3살 4살 때에도 혼자 한참 눈을 띵굴띵굴 하고 종알종알 속삭이며 생각과 공상을 하다 잠들었었다. 잠들기 전의 나름의 의식이었는지.

같은 배에서 나왔어도 이런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참 다르다 아이들이.

함께 자는 수요일 밤마다는 더 토닥토닥 해주며 편안한 잠을 청할 수 있게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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