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맘씨톡톡

주말일상

by 맘씨 posted Apr 25,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6.04.26


9세, 8세 남매가 있는 가족의 주말 일상은 단조롭고도 편안하다.

예전 그리도 다니던(심지어 주말부부 시절에 더욱) 캠핑, 휴양림, 1박 여행은 한동안 소강상태.

집에 콕 박혀-미세먼지라는 좋은 핑곗거리도 있으니- 늦잠 낮잠을 자고, 책을 읽고, 영화도 한두 편씩 보고, 청소를 하고, 삼시세끼 해 먹고, 핸드폰을 하거나 메모를  하며 이틀을 보낸다.

아이들은 교회도 다녀오고, 그림을 그리고, 로봇을 조립하고, 할아버지와 영상통화를 하기도 한다. 요새 둘이 빠져있는 폰 게임은 피아노타일인데, 진이가 특히 잘 하더라. 수학의 제왕, 듀링고, 스왐피에 이어 우리 가족의 핫한 아이폰 게임으로 안착한 듯 싶다.

그 와중에 아이들과 주중에 잘 못했던 충분한 포옹과 뽀뽀, 함께하는 이런저런 대화는 더없이 값진 시간들이다. 아이들의 기발하고 의젓하고 귀여운 어록들은 책 반 권 정도는 충분히 채울 듯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5 10분의 낮잠 맘씨 2021.01.20
184 2016년의 마무리 file 맘씨 2016.12.31
183 2018 여름, 제주 file 맘씨 2018.08.15
182 2019년 8월, 제주 숨마 2020.07.11
181 20201231 맘씨 2020.12.31
180 5시 3분, 오메가3 맘씨 2021.01.30
179 Bosco 가사 - 플라시보 Placebo 맘씨 2020.11.17
178 Fröhliche Weihnachten! 맘씨 2018.01.17
177 RINGA LINGA (2014) 맘씨 2017.08.05
176 ZOOM 망년회 맘씨 2020.12.11
175 가을의 아침 맘씨 2020.09.18
174 가족애 맘씨 2020.11.28
173 갈등조정의 내공 맘씨 2020.08.30
172 감자팩 맘씨 2020.09.24
171 개그우먼 박지선님 맘씨 2020.11.09
170 경주, 12년 전 기억 맘씨 2021.03.23
169 고기의 기본 소양 맘씨 2021.01.30
168 구 경성방직 사무동 맘씨 2021.07.11
167 굿바이 캔틴 맘씨 2020.10.27
166 귀가 멍멍하다를 영어, 독일어로? 라키 2017.12.1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