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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열흘째. 일상들.

by 맘씨 posted Feb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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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보기가 힘든 2월의 독일 남부. 

그래도 드라이브 중 간간히 마주치는 각양각색의 구름이 예쁘고.

자연을 사랑하는 독일인들답게, 숲과 들판, 나무들이 마을/도시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저녁 6시만 되어도 깜깜하고, 거리가 조용하다. 

특히 주택가는, 정말 고요하고 인기척이 없다.

대부분 이 시간부터는 집안에서 작은 등 켜두고, 가족 혹은 지인들과 저녁을 만들어 먹으며 하루를 소소하게 마무리하는 분위기다.


남편에 따르면 도로의 운전매너가 좋다고 한다. 중앙선이나 신호등의 모양과 배치가 한국과 조금 차이가 있다.

오랜만에 수동을 운전하는 남편이 고생을 조금 하고있다.


집안의 환풍과 건조를 중요하게 여기는 독일이다.

화장실도 건식이고, 어딜가나 대체적으로 깔끔하다.

빨래를 해서 실내에 걸어두면 1.5일만에 바싹 마른다. 공용세탁실 문화가 낯설기도 했으나 얼추 적응이 된다.


물과 음식은 대체로 입에 맞는다.

처음 며칠 탄산수를 잘못 구입하여 마셔 없애느라 고생을 했다.

독일 남부지방한인교회에서 도움과 정보를 많이 얻는데, 입맛에 꼭 맞는 탄산수가 있긴 했다. 그래도 역시 내겐 수돗물이 더 맛나다. 다음달엔 생수를 대량으로 싸게 구입해 마셔볼까 싶다.

저렴한 돼지목살, 쇠고기, 다양한 소시지, 양배추절임(자우어크라우트), 각종 피클, 감자와 신선한 달걀들이 맛나다. 작지만 한국 청양고추마냥 매운 고추도 찾았다. 쌀은 Milch Reis를 다 먹은 후 일본쌀을 아시안 마켓에서 사다 먹고있다. 

그 어느때보다 한국라면을 미친듯이 먹고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육류가 기본이 되는 식단이고, 후식으로 먹곤 하는 케익과 과자류에 당이 많은 편이라 쉽게 살이 찔 것 같다. 절제는 필요.


페트에 담긴 맥주가 없다. 간혹 보이는 캔맥주 몇 종류을 제외, 대부분이 병맥주, 병술, 병와인들.

독일살면서 병맥주 종류별로 먹어보기 해보려 했는데, 생각보다 병 뒷처리가 골치아프다. 재고해봐야 할듯.

집 보러갔을 때 터키 주인에게 선물받은 뷔르템베르크 라우페너 레드와인이 참 맛났다. 자주 사먹게 될 것 같은데..

보드카에 차가운 물을 타서 마시니 소주같다. 좋다.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지낸다. 처음 에어비앤비 숙소 호스트인 샬린, 지금 임시숙소 호스트 세바스티안을 비롯, 많은 친절한 동네, 관공서, 학교, 학원의 독일인들과, 튀빙엔 한인교회의 여러 도움주시는 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다.


이제 독일어만 더 늘면 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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