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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일기

by 라키 posted Mar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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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13 월

로이틀링겐 시청 근처까지 갔다가 새로 얻은 집으로 갔다. 근처에서 보니 고속도로 옆, 고압선 옆, 1층은 술집이어서 놀랐다.

전에 얻은 집으로 가니 집이나 환경이 괜찮아 보였다. 일단 새로 얻은 집으로 가 집을 대충 본 다음 집주인으로부터 거주확인서를 받았다. 집이 좋냐고 해서 좋다고 했음. 집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니 거짓말은 아니다.

쌀을 찾아 샀다. 프린터도 샀다. HP 흑백 레이저 프린터.

2017-2-14 화

암멜둥 요건 미비로 거절되었다(입주 후 가능하다는 의미). 부동산 들어갔더니 임대할 방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라고 한다. 은행 슈페어콘토 블락어카운트 만드는 못했다(아우스랜드뵈회어데에서 주는 서류가 필요하다고 함).

튀빙겐 한인 유학생 사이트에서 오픈채팅으로 학생 만나기로 했다.

라면을 찾았다. 잔뜩 사들고 왔다. 아마존파이어스틱을 샀다.

2017-2-15 수

아침은 독일식, 점심은 김민석 군과 함께 중국음식점에서 누들수프 미트 라이트플라이쉬? 구매 물품 : 아시안 마켓에서 라면 4개, 소주 1병 예약 물품 : 폭스바겐 골프 1달 예약(2017-2-202017-3-20)

마눌은 오전 중 이사 준비를 했다. 짐을 70%를 싸서 마음이 놓인다고 한다. 이사준비도 많이 하면 는다. 우리 짐이 워낙 많지 않기도 하다.

11시에 김민석 군과 만나기로 하여, 오전에 한달 동안 쓸 렌터카 예약을 마무리하고 약속장소인 도이치방크 앞으로 출발했다. 조금 일찍 도착해 넥카 강까지 나가보았다. 과연 아름다운 곳이다.

김민석 군이 학생식당에 튀빙겐 대학 학생을 위한 방을 구하는 곳에서 방을 하나 알아봐주었다. 10유로가 들었다. 보증금 조로 받는다는 것이다. 중국음식점에서 같이 식사를 했다. 물은 오네가스를 달라고 했는데, 역시 가스가 많이 함유된 물을 주었다.

한인 교회 사람들이 보내준 신문 임대란에 난 곳에 전화를 해보았다. 영어로 말하자고 하고, 아이가 둘 있다고 했더니 중간에 끊는 모양새다. 전화를 해도 안받는다. 학교에서 알아본 곳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아시안 마켓에 가서 라면과 소주를 사서 차가 있는 곳까지 와서 한번더 임대란에 난 곳에 전화를 했다. 이번에는 김민석 군이 해주었다. 주인이 아니라며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연락을 달라고 한다. 거절할 모양새인 것 같다.

김민석 군을 집까지 바래다 주었다. 멀지 않은 곳에 있었지만, 버스로는 꽤 걸린다고 한다.

마눌과 아이들과 함께 대본 공부를 했다.

저녁엔 감자를 안주로 소주와 맥주를 마셨다. 마눌은 소주가 순식간에 없어졌다며 아쉬워했다. 틀림없이 한국 소주에 비해 양이 작은 것 같다길래 확인해보니 과연 10ml가 작았다. 대단한 알콜감이다.

Türkish für Anfänger 를 보다가 스르르 잠이 들었다.

2017-2-16 목

에어비앤비에서 4인 가족이 지내기엔 집이 좁다고 했던 크리스티앙에게,

Hi Min, maybe I found an opportunity for you. We should meet if you are interested . Would be until Easter. Christian

와 같이 쪽지가 왔다. 우리는 장기 숙박할 집을 찾고 있으니 혹시 그런 곳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다.

독일식 아침식사를 하고 11시 경 가족 모두 산책 출발.

넥카 강으로 가는 도중 부동산을 하나 발견했다. 들어가서 신청서를 썼다. 창문에 붙어 있는 집은 우리와 맞지 않다는 태도에서 어렵겠다 싶었다. 넓이는 충분하고 가격은 넘치는데 맞지 않다니. 신청서를 썼다는데 만족하고 나왔다.

넥카 강은 크진 않았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어제 갔던 인근 중국음식점에 들어갔다. 짜장 짬뽕과 같은 것은 없었지만 온면 비슷한 면요리를 양 껏 먹었다. 볶음밥은 한국 이상의 상당한 수준. 시켜 먹어야 하는 탄산수 아닌 물값은 꽤 비쌌다. 창가에 앉았더니 꽤 더웠다.

공원에 있는 놀이터에 들러 잠깐 애들을 놀리고, 아시안 마켓으로 갔다. 라면 비빔면 고추장 젓가락 숙주나물 소주 같은 것들을 잔뜩 샀다.

이동 거리가 꽤 되어 나중엔 애들이 힘들어했다.

들어와서 낮잠을 한숨 잤다. 교회 사람들이 보내준 신문 광고란에 연락을 해보았다. 내일 오후 5시쯤 오라고 해 가보기로 했다.

Speater 앱을 통해 딕테이션을 해보기로 한다. 저녁으로 비빔면을 먹고 소주를 한잔하고 독일어 입문반 드라마를 보다가 잠들었다.

2017-2-17 금

아침 라면, 점심 밥, 저녁 짜파게티

아침, 저녁으로 비가 왔다. 내일이면 이곳에서 떠나야 하기 때문에 조금씩 짐정리를 했다. 튀빙겐 시내에 가까운 이곳은 우리의 튀빙겐 생활 시작지로서 정말 훌륭한 곳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터키어 입문반을 계속 듣다보니 이렇게 지내면 독일어가 조금씩 트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DW 딕테이션을 하나 했다. 도대체 단어에 붙은 성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것일까?

라면을 너무 많이 사다놓은 덕분에 짐이 되었다. 어서 먹어치워야 한다. 일본 걸로 추정되는 닛신라면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전혀 없다. 우리가 먹어야 하는 상황이다.

오후가 되어 집을 보러가야 하는 비스말ㅋ 슈트라쎄 128번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다. 넥카강을 따라 걸었다. 꽤 운치있었다. 강위에 백조들이 무리지어 있었다. 동물원에서나 보던 크고 아름다운 백조들이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1층이 볼링장인 건물의 5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넥카강이 바로 내려다보이긴 하지만 주변 환경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고, 건물 자체가 콘크리트조가 아닌 일반 벽돌조에 벽이나 창호가 튼튼하지 않았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리기로 한다.

진이는 동영상을 보다 혼이 났고, 짜파게티를 끓이고 배분하는데, 채은이 안먹겠다는 오빠를 놀리며 뛰다가 뜨거운 열이 남아 있는 전기렌지 화구에 손을 댔다.

왼손 일부에 대략 12도 화상. 10분 이상 찬물에 손을 식히고 가져온 마데카솔을 발랐다. 극도의 고통을 호소하다가 얼마 지나자 쌩글거리며 방방 뛴다. 이제 좀 살것 같냐?라고 놀려도 아랑곳 없다.

터키어입문반을 보다가 잠이 든다.

2017-2-18 토

로이틀링겐으로 이사를 했다. 애초 슈투트가르트로 가려다 취소하고, 로이틀링겐으로 숙소를 잡았는데, 에어비앤비 측의 심각한 횡포로 거의 환불 금액이 나오지 않았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런 피해를 입은 사례가 상당했다. 로이틀링겐으로 가고, 슈투트가르트 쪽 숙소는 취소하려고 하나 환불 금액과 관련하여 현재 분쟁 중에 있다.

로이틀링겐 숙소는 주변 환경은 그닥 좋지는 않으나(송전탑, 호프집, 공사중, 도로 옆, 마을과 다소 거리가 있음), 방은 넓고 쾌적한 편이다. 애들이 지낼 수 있는 방을 하나 더 배정을 해서 훨씬 여유롭다.

알디에서 병을 반납하고, 이런 저런 식재료를 사왔다.

이제 큰 캐리어 2개, 작은 캐리어 2개, 큰 가방 2개, 작은 가방 2개, 크로스백 6개에 대충 짐이 들어간다. 대단한 발전이다.

사야 하는 것 : 전기포트, 커피 내리는 것, 커피 가루, 밀폐병(플라스틱도 괜찮음) 사는 걸 고려해봐야 하는 것 : 전자렌지.

전자렌지는 샀다하면 큰 짐이 되기 때문에 고민이다.

2017-2-19 일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교회가 상당히 아름다웠다.

2017-2-20 월

암멜둥을 했다. 드디어 ㅜㅜ

rentalcars.com을 통해 차를 새로 빌렸다. ford focus. 수동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듯.

비자 신청용 서류를 dhl에 찾아가서 무사히 받았다.

2017-2-21 화

비바링구아에 가서 등록 상담을 했다. 3개월 등록비는 각자 1,000유로 가량.

집이 거의 정해졌다. 한인교회 교인 분을 통해서였다.

교인분 직장 동료인 터키 쪽 임대인과 부억을 공유하는 형태다.

2017-2-22 수

kaffeemüller 를 샀다.

진 채은이 애초 가려고 접촉했던 학교 면담을 갔다. 교장이 테르민을 까먹고 집으로 가다가 돌아온 것 같았다.

2017-2-23 목

3시 비바링구아로 가 등록했다. 3개월 동안 수강료 1000유로. 그리 싼 금액은 아니다. 이런 저런 서류들을 받아 왔다.

2017-2-24 금

압력밥솥, 전기다리미를 구매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했다.

아침에 일어나 도이체방크로 가 잔고 서류를 출력했다. 로이틀링엔 외국인청에서 비자신청 서류를 접수했다. 복사를 한참 하더니, 서류 검토 후 테르민을 잡아서 알려주겠다고 한다.

2017-2-25 토

  • Vimu Media Player (Amazon fie stick 앱) : 가격 2.59 달러. 파이어 TV에서 Webdav 접속을 가능하게 해주는 앱이다. 테스트 결과, 인터넷 상태만 좋으면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Wokabulary (Mac, iOS 앱) : 단어 암기 앱. 단어 정리 후 퀴즈 및 오답에 대한 통계를 내준다. DW 딕테이션 후 로 정리해 퀴즈를 풀어보았다. 조금씩 공부방법이 정착되어 가는 느낌이다.

하루종일 집에 있었다. 채은이 ‘엄마가 물병을 바꿨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우겨서 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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