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대명리조트 설악 (소노문 델피노) 에서 묵은 후 아침에 들렀던 초원순두부.
학사평 순두부촌의 순두부집이 다 일찍부터 열고, 맛있어 보였다. 그 중 선택한 곳.
몰랑몰랑한 흰 순두부가 참 달고 맛있었으며
밑반찬인 손두부, 메밀병, 김치, 나물 두어가지, 멸치, 오이지, 황태무침 모두 간도 세지 않고 입에 장 맞았다.
황태국과 비지찌개 맛도 삼삼하니 할머니 집에서 먹는 그런 느낌.
친절하고 서글서글한 종업원분들과 사장님도 좋으시다.
맛있고 건강하게 깨끗하게, 네 식구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