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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싯돌로 불 붙이기

by 숨마 posted Nov 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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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싯돌이 있는데 불을 붙이지 못해 위기에 처한다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도 없다. 다들 부싯돌 정도는 잘 알고 또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디스커버리의 인기 리얼다큐 생존시그널만 봐도, 부싯돌을 성냥처럼 생각하다 불을 피우지 못하고 그만 위험에 처하고 마는 사람이 천지다. 남녀가 옷도 없이 벌거벗은 채 정글이나 사막같은 곳에 부싯돌, 냄비, 마세티 정도로만 시작하는데 부싯돌로 불피우는 걸 만만하게 보다가 큰코 다치는 것이다.

성냥과 부싯돌의 가장 큰 차이는 성냥은 나뭇잎같은 불쏘시개만 있어도 불을 붙일 수 있지만, 부싯돌은 거기에 더해 부싯깃이 있어야 불을 붙일 수 있다는 것.

부싯깃은 바싹 마른 나무줄기를 칼로 긁어 내 만든 가루, 쑥잎을 바싹 말려 털어내 섬유질만 남긴 뭉치, 마끈을 풀어내 불을 붙이기 쉽게 만든 털뭉치 같은 것들이다. 거기에 파라핀이나 립밤 같은 촉진제를 더하기도 하지만, 바싹 말라 있기만 하다면 부싯깃만 있어도 괜찮다.

부싯깃을 나뭇잎 위나 나무 조각 위에 올려놓고 부싯돌을 여러번 갈아내면 부싯돌 가루가 쌓이는데 그것과 함께 불꽃이 튀면 부싯깃에 불이 붙게 된다.

그 불씨가 성냥에 불이 붙은 단계라고 보면 되고, 이제 불쏘시개로 잘 옮기기만 하면 된다.

부싯돌을 써야할 일이 있을 것 같은가? 미리 꼭 한번 연습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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