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V70 정차시 꿀렁임이 있다고 해서, 차가 다 똑같지 구아이오닉에 없는 이상한 증상이 있을리가 없지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있었다. 거의 eGV70의 유일하고 중대한 문제가 아닌가 싶다.

 

원인을 추측해보자면 서스펜션 설정 문제가 아닌가 싶다. 물론 순수한 뇌피셜이다.

차량이 출발하거나, 가속하거나 감속할때는 꿀렁임이 없다.

거의 멈춤 상태에서 완전 멈춤이 되는 순간 꿀렁임이 발생하는데, 브레이킹을 아무리 부드럽게 하려고 해도 발생한다.

운전병 출신이라 부드러운 브레이킹에 대해서는 좀 아는 편이다.

 

아무튼 어떤 차주는 꿀렁임이 없다거나 거의 없다고 얘기를 하기도 하고,

멈춤 순간에 발생하는 것인 점,

다른 순간에는 꿀렁임이 없는 점

같은 걸 보면 서스펜션에 뭔가 문제가 있거나, 설정값을 바꾸면 해결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훌륭한 차를 잘 만들고 이렇게 마무리를 못하면 아쉬운 일이다.

현대는 얼른 꿀렁임 문제를 좀 심각하게 보고 해결해주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