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있는데 와이프가 삑삑거리는 소리가 난단다. 잠에서 깨보니 정말 난다.
여기저기 뒤져봐도 소리의 근원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플러그도 다 뺐다.
대체 이렇게 삑삑대도록 설계된 물건이 뭐란 말인가?
대략 1시간 정도 찾아 헤메다가 결국 찾아냈다.
범인은 배란다에 있던 일산화탄소 경보기.
영하 16도까지 떨어진 날씨에 배터리 전압이 떨어졌고, 배터리가 다 되었다는 경보를 낸것.
경보기 이 녀석! 추위에도 강해야지. 정신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