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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시승기

by 맘씨 posted Jul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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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핑 중 전기차에 정부, 지자체 지원금 합계 1,650만원이 지원된다는 말에 혹했습니다.

 

그 무렵 테슬라 모델3 예약 신청에 지원하려고 하다가, 내년 말이나 되어야 양산 시작할 수 있다는 말에 포기했습니다.

 

그때가 되면 전기차가 아이폰 급 유행을 탈 수도 있고 운나쁘면 정부 지원금이 끊길 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한몫 했죠.

 

때마침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마당이었습니다.

 

원래 잠깐 쏘렌토랑 구 SM5로 외도한 것을 제외하고는 투스카니에 이어 쏘나타, 싼타페까지 현대차를 타오고 있었기에, 현대차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는 상태였습니다.

 

오일류 교환 포함 일체의 정비는 거의 직영 서비스 센터만 이용하는 순정파 차량 운용 스타일을 갖고 있어, 직영 서비스가 힘든 외산 차량에 대한 부담감도 있는 편입니다.

 

그렇게 해서 신청을 했는데, 지원 대상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제 충전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했는데, 거주 아파트가 고압이 들어오지 않고, 입주자대표회의가 충전기 설치에 극도의 반감을 갖고 있다는 점 등이었습니다.

 

아파트에 고압이 들어오지 않아, RFID 형의 간단한 휴대용 충전기로 가능한 충전시설은 불가능한 상태.

고압 고정형은 커녕, 벽걸이형 충전기도 반대에 부딪혀 회의에선 설치안이 부결되었네요.

 

결국 구매 포기를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꼭 포기를 할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하루 출퇴근 거리 왕복 25km 가량인데, 풀충전시 190km까지 가능하다니, 도서관 메뚜기 뛰듯, 충전 메뚜기를 뛸 수 있겠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며칠전 정부지원금 200만원 추가 결정도 나서, 정부지원금이 1,850만원으로 확정되었네요!

 

 

오늘 인도받아서 운행을 해본 결과,

 

시동을 걸어도 엔진음이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계기판에 불들어온 것이 아니면 시동이 걸렸는지 안걸렸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버튼식 D-P-R-N 가 신기했습니다. 버튼으로 조작하도록 변경하다니. ㅎㅎ

 

엔진오일 기타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하는 오일류가 없다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엔진오일로부터 해방이네요.

 

초기 가속이 상당한 편이었습니다. 밟으면 밟는대로 쑥 치고 나가는 느낌이 좋더군요.

 

블루링크(인포메이션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한 경우)는 LTE 가 기본 통신 방식이었습니다. TPEG 음영지역이 많은 지방에서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이 차를 타고 지방에 내려갈지는 의문이네요. 차량 LTE 로 전화도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뭐에 가입해야 한다고 해서 못했습니다. ㅎㅎ

 

회생제동 단계가 있었습니다. 감속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돌릴 수 있는 시스템인데, 회생율이 높으면 엑셀에서 발을 떼었을때 엔진브레이크 걸리는 느낌이 특이했습니다.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듯 했습니다.

 

전기 잡아먹는 에어컨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배터리가 팍팍 떨어지지 않으면서 꽤 시원했습니다. 23도 오토에 맞춰놓으면 에너지를 최적화해서 사용한다니 좀 더 타보면 어느정도 배터리 잡아먹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역시 충전이 불편했습니다. 급속 충전기를 찾아 한 30분 정도 헤매고, 충전카드 신청을 안했더니 하라고 해서 한 30분 정도 걸리고, 충전 하는데 한 30분 걸리고, 충전 하고 나서 충전 코드 뽑는 법을 몰라서 한 30분 걸리고 ㅎㅎ

 

 

총평은, 충전시설만 좀 팍팍 생기면, 아이폰, 갤럭시 유행타듯 확 번질 수 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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