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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이 없는 거리 | 넷플릭스 [스포일러]

by 라키 posted Jan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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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이 없는 거리 | 넷플릭스 [스포일러]

[본문에 강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나만이 없는 거리

일본판 기묘한 이야기. 스토리는 많이 늘어지지만.

시모야마 텐 감독. 2010년 신인 발굴 오디션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 후 데뷔한 후루카와 유우키 주연. 넷플릭스 오리지날로 넷플릭스 제작 작품이다.

2012년 7월 연재를 시작한 추리물, 시간여행물인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스포일러 주의]

주인공은 시간을 되돌아 가 사건을 막는다. 주인공의 행동으로 인류 전체의 역사가 바뀐다는 점에서 전능적 시점의 시간여행 구조를 가진다. 왜 그가 신적인 존재여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외하면 전체 역사가 바뀌기에 시간여행에 모순점은 적은 편.

주인공은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그 몇분 전의 시간으로 되돌아가는 '리바이벌' 현상을 겪는다. 스스로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인격을 부여해 '리바이벌'이라고 부르며, 왜 리바이벌은 나를 여기로 데려왔을까 혹은 왜 내 현실로 되돌리지 않았을까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리바이벌 현상이 벌어지면 사건에 개입해 초등학생의 교통사고 사망 사건과 같은 비극적 사건을 막아낸다. 본인이 다치는 경우도 왕왕 있는 것으로 보이고, 목격자가 있는 경우에는 주변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잠시 함께 지내던 엄마가 '범인'에 의해 살해당한다. 범인이 만들어놓은 함정에 걸려들게 되고 주인공은 엄마를 죽인 살인범으로 경찰의 추적을 받는다.

17년 전 주인공과 같은 초등학교 학생 등이 '범인'에 의해 납치되어 살해당하는 사건들이 있었는데, 주인공은 그 직전으로 '리바이벌'하게 된다. 범행을 막고, 범인을 잡으면 범인에 의해 살해당한 엄마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상미가 뛰어나다. 함박눈이 내리는 모습, 공단의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의 영상이 아름답다. 별을 배경으로 한 아름드리 겨울 나무의 모습은 꽤 환상적이다.

하지만, 리바이벌이 왜 왔는지, 혹은 바로 그때 왜 오지 않았는지에 대한 설득력과 개연성이 떨어지고, 스토리가 많이 늘어지며, 슬로우씬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등 아쉬운 점이 적지 않다. 범행을 막는 주인공의 행동은 비교적 단순하게 진행된다. '저걸로 범행을 막을 수 있게 되는거야? 정말?' 원래 피해자에 대한 범행을 막아내고나니 주인공이 막아내야 하는 범행 대상이 지나치게 확대되어 스토리의 포인트가 중심을 잃고 넓게 확산된다.

처음부터 시즌 2를 보는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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