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에서 여러가지를 산 후 몇가지를 반품했다.
https://www.ikea.com/kr/ko/p/gurli-cushion-cover-black-10443592/
6,900원짜리 65cm x 65cm 검정색 쿠션커버 굴리.
고양이 키우는 집에선 검정색은 안된다. 온통 털이 묻어서 지저분해 보인다. 회색으로 교환.
https://www.ikea.com/kr/ko/p/loberget-blyskaer-swivel-chair-white-s59331866/
39,000원 짜리 회전의자.
도저히 타산이 맞을 거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지만,
구조적으로 상당히 튼튼해보이면서도 앉아보면 은근 편안한 로베리에트, 블뤼셰르 의자.
4개나 사버렸는데, 기존 의자를 교체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해서
1개 반품.
https://www.ikea.com/kr/ko/p/bjaeresjoe-ceiling-lamp-white-20364631/
5,000원 짜리 천정등
2개 사서, 하나 잘 설치하고, 남은 하나는 어디에 달까 하다가 달만한데가 없어 반품.
가볍고 깔끔한 제품.
영수증을 찾다가 못찾았다. 어디 버린듯.
카드로 결제해서 승인번호 보여주니까 여직원이 주섬주섬 찾아서 환불 성공.
1. 반품 담당 직원이 쿠션 커버가 좀 지저분하다 생각했는지 손끝으로 슬쩍 들며 살펴본다.
2. 영수증 없으면 좀 귀찮아하는 기색. 찾아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릴거라는 둥, 어쨌다는 둥.
800원 짜리 핫도그 하나 먹고 돌아왔다.
평일엔 가는 길보다, 돌아오는 길이 더 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