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그 수소를 거의 공짜로 얻을 수 있다면 어떨까? 부생수소 이야기고, 지금 진행 중인 이야기다. 대단한 시대가 오고 있는 중이다.
- 석유화학 공정에서 부산물로 수소 발생(예컨대, 한화토탈의 아로마틱 공정에서 부생 수소가 시간당 3톤 발생, kg당 2,000원 미만으로 현재 만들어지는 수소 중 가장 저렴)
- 나프타를 분해해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나프타 분해공정
- 염소와 가성소다를 생산하는 식염 전해 공정
- 파이프라인 등의 방법으로 저렴한 가격에 수소를 공급받아 발전
- 친환경 에너지 생산 가능.
이번에 대산산업단지에서 50MW급(연 40만MWh)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전체 사업비는 약 2,550억원 수준. 한화에너지 49%, 한국동서발전 35%, 주식회사 두산 10%의 지분구조다.
에너지를 저렴하게 생산하는 건, 모든 인류의 꿈이었다.
에너지만 있으면, 냉난방도, 식량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사실, 싸움도, 전쟁도 모두 에너지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다.
믿을 수 없지만, 인류의 꿈이 실현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