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 AS를 받게 되었다.
갑자기 아들 녀석이 '아빠~'하고 부른다.
뭔일인가 해서 가봤더니, 올해 구매한 창문형 에어컨에서 소리가 나고 있다.
에어컨의 뒷면, 그러니까 복도 쪽 하단 부위에서 '드드드드드'하는 소리가 반복된다.
뭔가 원형으로 회전하는 부분이 뒷면 플라스틱 판넬을 때리고 있는 것 같다.
손으로 판넬을 눌러보니 소리가 더 커진다.
음. 이건 에어컨을 열어야 해결 가능할 것 같은데 하고 다음날 AS 센터에 전화했다.
여자 상담원은 그럭저럭 무난하게 접수를 받아줬다. 모델명을 꼭 말해야 한다는 것만 빼면.
수리기사 배정은 오늘은 힘들 것 같고, 2~3일 정도 걸릴 수도 있다고 안내해준다.
끊고 난 후 두세시간 있다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AS기사다.
근처에 있어서 전화했단다. 와서 보고 가라고 했다.
대략 봐주고, 고쳐주고 갔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