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키우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적절한 IT 기기 제한인 것 같다.
IT 기기를 통한 발달 측면도 있지만, 전통적인 영역도 반드시 필요하다. 적절한 조화가 있어야 한다.
컴퓨터는 일반 PC, 스마트폰은 아이폰을 쓰고 있다.
내가 갖고 있는 몇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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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앱 등의 사용은 원칙적으로 금지, 예외적으로 특정 주소 또는 특정 앱 허용 방식이 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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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4~5시까지는 아예 일몰 시간으로 정해서 그때는 전혀 IT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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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정해진 해야할 일을 하고 나면, 원격으로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하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
아이폰은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다. 1,2,3 모두 아이폰에서 기본 제공하고 있는 스크린타임에서 지원한다. 대단히 편리하고 직관적이다.
PC는 몇가지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청소년정보이용안전망 그린 i-Net에서 프로그램들을 일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http://www.greeninet.or.kr/PI_FILTERING/jsp2/main/index.jsp
맘아이, 아이보호나라, 아이안심, 엑스키퍼, 아이눈 등이 제공되고 있다.
http://www.greeninet.or.kr/PI_FILTERING/jsp2/download/software.jsp
몇가지 살펴보았더니 전면 금지, 허용리스트는 허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맘아이가 유일한 것 같다.
아쉽게도, 무료 프로그램은 원격으로 허용 또는 해제를 하는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아이폰은 스크린타임으로, PC는 맘아이로 아직 뚫리지 않고 잘 버텨주고 있다.
우리집 몇가지 세부 기준.
오전 5시~오후 8시 30분까지 수업 1강 들으면 게임 1시간 30분을 포함해 4시간 스마트폰을 할 수 있고, 수업 2강 들으면 게임시간 연장, 7시간 스마트폰을 할 수 있다.
게임은 마인크래프트, Human Resource Machine 종류만 가능하다.
게임을 하지 않는 시간동안은 주로 나무위키, 음악 등을 듣는다.
PC 또한 오전 5시~오후 8시 30분까지 교육 등 허용된 사이트만 접속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