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비 센서나 지그비 스위치들이 오프라인이 되면 커뮤니티에서는 보통 지그비 연결망 부족, 리피터 부족을 지적한다.
'당신의 지그비 리피터가 아무리 충분하다고 생각해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그비 연결 거리는 10m~100m이다. 왜 이 범위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결 끊김이 발생하는가?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디바이스의 드라이버 격인 dht을 다른 걸로 변경해주면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일시적으로 wifi 2.5g 와의 충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지그비 통신망 자체가 아직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일단 오프라인이 되면 소프트웨어적인 방식으로는 안된다.
다시 연결 버튼을 눌러주거나 리셋 후 연결 버튼을 눌러야 한다.
그 와중에 잘 안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센서가 매립되거나, 물리 스위치를 누르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그때는 어쩌란 말인가.
일단 해킹의 위협을 극복한 소프트웨어적인 리셋이나 재연결 방법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
아직은 꽤 불안정한 연결 수준이라는 것이 현재 지그비 망의 한계인 듯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