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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숨마 posted Feb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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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2021-02-22 오후 12.04.21.png

알라인 다르보리 감독의 스웨덴 스릴러 영화

오로라 캠핑을 간 신혼 부부에게 총구를 겨누는 끔찍한 자가 있다.

흑백의 부부이자 신혼인 나디아와 데이빗은 행복한 시절은 가고, 집안일과 고된 학업, 그리고 임신이라는 현실에 부딪혀있다. 퇴근 후 게임에 빠져 아내의 집안일을 돕지 않는 문제로 투닥대는 부부. 나디아의 우울감은 심각한 수준.

남편은 훌쩍 떠나는 캠핑 여행을 제안하고 나디아는 이를 받아들인다. 주유소에서 맹견을 데리고 사냥을 다녀온 불량배 같은 자들을 우연히 만났다가 무례한 대접을 받은 후 작은 접촉사고가 나지만 알리지 않고 떠난다. 예약한 숙소에서도 여주인은 흑인인 나디아를 보고 대꾸를 안하는 등 기분나쁜 일들이 이어진다.

다음날 캠핑을 떠나려는데 차량에 인종차별적인 낙서가 되어 있는 걸 보고 불량배들이 이런 짓을 했다고 단정하고, 나디아는 불량배들의 차량을 열쇠로 긁어버리고 만다. 그걸 보고 위험한 맹견을 풀어버리는 불량배들을 피해 겨우 도망친다.

트레킹을 시작해 텐트를 설치하고 오로라 아래서 캠핑을 하는 부부. 행복한 시간을 가지나 하지만, 붉은 점 - 총구의 레이저 포인트가 그들을 겨냥하기 시작한다. 불량배들이 복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부. 사격을 피해 도망갔다 돌아오니 개는 잔혹하게 살해당했다. 차 긁은 정도로 이런 미친 짓을 하다니 믿을 수가 없다. 차량으로 피하는 길에 다시 총격을 받고 만다. 대피소로 피해 구조대에 요청을 하지만 불량배가 구조복을 입고 나타나고, 반격을 해 쓰러뜨린다.

이런 저런 우여곡절 끝에 가정집에 도착해 구조를 부탁하지만 거기 나타난 사람은, 자신의 친절했던 이웃. 왜 그가 거기에?

알고보니 옛날 부부의 부주의한 운전으로 아이를 쳐 죽이고 말았고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도망갔던 것. 모든 것은 그 아이의 아버지가 치밀하게 계획했던 복수의 일환이었던 거다. 숙소며 캠핑 티켓까지. 도망가던 나디아는 남편을 구하러 돌아오지만, 그만 죽은 아이 엄마의 총에 맞아 죽고 만다.

아쉬운 점

  1. 억지 전개가 많고, 개연성이 없는 구성들 다수

  2. 너무 교훈적이다. 운전할때는 애정행각을 벌이지 말고, 주의해서 하자는 식.

  3. 블랙미러 악어가 뭔가 모티브가 된 것 같다는 것. 근데 악어보다는 수준이 많이 떨어진다

  4. 복수 계획 자체가 애매하다. 복수를 저런 식으로 하면 복수가 되나? 텐트 안에 있을때 죽이려 했다지만, 가해자들은 영문도 모른채 죽는데 복수는 무슨 복수.

  5. 치밀한 복수는 응징을 하지만 경찰에 잡히지 않는데 있다. 하지만, 온통 여기저기 살해와 범죄의 흔적들을 남겨 복수극이라기보다는 마치 텍사스전기톱살인마 같은 무차별 살인마 수준. 결국 감옥으로 갈 수 밖에. 남편을 풀어줘서 더 그럴 듯.

시간 때우기 스릴러 정도로 적당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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