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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 식스 빌로우 Netflix Six Below

by 숨마 posted Mar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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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에 빠진 운동 선수가 #스키장 에서 #조난 당했다가 겨우 살아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전직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선수 에릭(#조쉬하트넷)은 승부욕이 강하며 자존심이 너무 세 감독의 지적질을 참지 못하고 그만 홧김에 아이스하키를 때려친다. 자신을 질투했지만 결국 성공해 좋은 집에 살던 동료의 꾐에 빠져 마약에 손대고 만다. 마약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법정에 출석해야 하는 주인공. 그를 유일하게 걱정해주는 엄마.

에릭은 코카인을 챙기려던 와중에 발을 다치고, 다쳤거나 말거나 코카인을 흡입하며 신나게 #스노보딩 을 즐긴다. 그러다 악천후가 닥치고 금지된 코스로 내려갔다가 그만 길을 잃고 만다.

그는 어렸을때 아빠로부터 아이스하키를 배웠다. 너무 아이를 몰아붙인다는 엄마와 부부싸움을 반복하던 아빠는 급기야 아들을 두고 떠나버려 주인공은 상처를 입는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마약으로 다른 사람도 다치게 하고 본인의 생명도 위험하게 만들었다. 위로, 동정, 정상참작의 여지가 애초에 없다.

하지만,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에서 갖고 있던 마약을 버리기로 결심하고 새로운 삶을 얻는다.

평균 기온 영하 14도, 밤이 되면 40도까지 떨어지고, 평원이라고 생각했던 곳에 서있다가 갑자기 호수에 빠지고, 늑대가 활개치고 다니는 장소에서 8일 동안 헤매던 그가 어떻게 살아났는지는 명확하게 그리지 않는다. 늑대의 공격에 대비해 꼭 눈을 파고 들어가서 잠을 잤고, 마약을 보관하던 비닐지퍼락에 눈을 녹여 물을 마시고, 자신의 다리 상처에서 뜯어낸 살을 먹었다는 것 외에는. 그 덕에 조난 영화라고 하기에 애매하다. 성냥을 갖고 있었지만 불피우는데 실패하고, 초기에 가야 할 방향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스키리조트가 멀리 보이는 환상까지 본다.

연락이 안되는 것에 걱정하던 엄마(#미라소비노)는 스키장의 위치를 알아내고, 스키장 구조 책임자인 사라(#세라듀몬트)를 설득해 일찍 구조에 나서고, 거의 구조를 포기하려던 찰나 에릭이 갖고 있던 전파 발신기(#비컨)의 신호를 확인해 구조에 성공한다.

  1. 만약 길을 잃지 않았으면 그는 스스로의 힘으로 마약을 끊을 수 있었을까? 눈 앞에 닥친 죽음의 위기가 도리어 천천히 그렇지만 확실하게 다가오던 또다른 파멸의 위기를 극복해주는 아이러니.

  2. 아이는 결국 제멋대로 굴다가 팀을 박차고 나오고 마약에 빠지는 등 바른 길로 이끄는데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과연 엄마의 직감은 위대하다. 제멋대로 구는 아이는 어떻게 바른 길로 이끌어야 하는가.

  3. 비컨 같은 구조용 전파발신기를 갖고 있으면 일단 산꼭대기를 향해 올라가도록 하자. 주인공처럼 산을 내려가려 하지 말고. 발신기가 없다 하더라도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산 위로 올라가는 것이 맞다.

  4. 조난 가능성이 있는 곳에서는 나침반, 성냥, 라이터 같은 기본적인 물품은 반드시 챙기자. 우리 앞에 어떤 위기가 닥칠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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