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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태/환경

재난 상황에서 단기 생존 문제

by 숨마 posted Jul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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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대규모 재난으로 사회 기반이 거의 파괴되는 일이 일어나면 어떻게 될까?

  • 이동은 거의 불가능하다. 식량과 물을 짊어지고 걸어봤는가? 식량은 무게 대비 열량이 가장 큰 누룽지 등 건조식품을 동원한다 해도 결국 물이 문제다. 버티는 건 최대 3일 정도에 불과. 게다가 어린이도 있다면 애초에 3일 이상 걸리는 거리를 걸어서 간다는 건 깔끔하게 포기하자.

  • 전기는? 50Ah 짜리 비상용 배터리를 준비해놓았다 하더라도 냉장고 같은 전기 먹는 하마를 돌릴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등도 비상시에만 쓰도록 한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확보되어야 하는 통신망인 핸드폰 배터리 충전만으로 벅차다. 아껴 쓴다면 약 보름에서 한달 정도는 버틸 수 있다.

  • 화장실은? 일단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양변기는 물을 엄청나게 소비한다. 한번 물 내릴때 13~15리터. ㅎㅎ 우리가 2리터 정도의 식수로 2~3일를 버틸 수 있는 걸 생각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양이다. 수도가 끊긴 상황에서 애초에 양변기를 쓸 생각일랑 접어두자. 대소변의 처리? 흙이 있으면 파서 묻는 재래 방식 이상의 방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 식량과 식수는? 대략 1주일 정도 해결할 수 있는 건조식품과 생수가 집에 있어야 한다. 1주일 정도 지나면 정부기관 및 사회지원기관이 움직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아니, 생겨야 한다. 없으면 굶어서라도 버티자.

  • 가스는? 부탄가스는 미리 미리 준비해두자. 도시가스는 끊긴다고 보면 된다. 가열한 음식은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여준다.

  • 너무 대규모 재난이라 정부 복구 시스템이 제대로 동작을 안한다면, 산이나 바다에서 홀로 살아가던 사람이 아닌 경우 생존 가능성은 대단히 낮아진다.

  • 도시에 살던 사람이 재난의 초반부에 살아남았으면 쓸데없는데 에너지를 쓰지 말고, 있는 거 조금씩 아껴 먹으면서 버티는 것 정도 이상을 하기 어렵다.


참고자료

http://youtu.be/kUrHtNfMP1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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