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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과 죄수의 딜레마

by 라키 posted Oct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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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봐봐.

성질 급한 농사꾼이 벼가 빨리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심어 놓은 볏모 대가리를 슬쩍 잡아 올리면 벼가 어떻게 돼?

죽지. 

애들한테 공부하라는 소리도 똑같아. 애가 맨날 논다고 걱정된다고 공부하라고 잔소리하면 해? 안해?

더 안하지. 

왜?

지들이 지들 걱정을 안해도 되거든. 봐봐. 지가 저가 해야 할 공부를 안해. 근데 내 걱정을 엄마가 해주고 있어. 그럼 지들이 지들 걱정 할 필요가 있어? 없어?

없지. 그러니까 걱정도 안되고, 공부할 생각도 안드는거야.

잔소리하면 안된다는 걸 아는 엄마들은 애들 잘 키워. 그런 부모들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행복해. 자기 걱정은 자기가 해. 그래서 공부도 더 잘해.

엄마는 애들 딱 세개만 챙기면 돼. 설탕 들어간거 안먹이기. 잠 많이 재우기. 어디 지각하지 않게 하기.

지각하지 않는 아이로 키우려고 또 잔소리 해야 하나 하는 정신없는 엄마들 있지? 어떻게 안지각하게 하냐고? 나중에 쓸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oid=011&aid=0003136495&sid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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