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자료게시판

문화/연예/가십

[넷플릭스/Netflix] 반 헬싱, Van Helsing

by 라키 posted Jan 01,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포가 있으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스크린샷 2017-01-01 오후 3.53.20.png

 

상당히 그럴 듯 하게 시작하는데, 그냥 거기까지다.

 

좀비(아니면 드라큐라?)들이 세계를 점령한 시대에 잠자는 공주를 지키는 해병대원.

치명적인 좀비들의 공격에 잠자는 공주는 그만 목을 물려 시작하자 마자 끝이 난 건가 싶었는데,

깨어난 공주는 좀비 수준의 회복력 뿐만 아니라, 상상을 초월하는 치유 능력을 갖고 있다. 

 

장르는 좀 복잡한데, 좀비, 드라큐라, 야인 등이 복합되어 있다.

대체로 적들은 좀비 같긴 한데, 지능과 의식이 있다. 물론 말도 하고 생각도 한다.

 

그런데, 전제를 이렇게 깔아 버리니 이야기 전개가 애매하게 된다.

 

지능이 있는 드라큐라 겸 좀비를 혼자서 자외선 광선과 부비트랩 몇개, 철문 하나로 3년간 침입을 막는다?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배신을 하는 캐릭터들이 상당히 엉성하다. 밑도 끝도 없는 갑작스런 배신.

 

주인공은 종종 구성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데 시도 때도, 근거도 이유도 없다. 얼마간 보다 보면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

 

근거 없는 폭행을 당하고, 절대 밖에 못나간다며 주인공이 동료 와이프를 총으로 쏴 죽이는데도 와이프 죽임당한 동료는 가만히 있는다.

 

그래놓고, 자기는 발전기 구해야 한다며 밖으로 나갔다 온다.

 

병원을 지켜주는 거의 유일 무이한 방어책인 자외선 광선이 꺼지자 미친 듯 철문을 공격하는 좀비들.

 

그녀의 피로 사람으로 회복된 좀비가 갑자기 문을 열고 나타나 칼로 팔을 그어 인간 피를 보여주며 '니들 나 알지? 니들도 치유되고 싶니?'라고 하자, 심한 혼란을 느끼고 철수하는 좀비들.

 

ㅜㅜ 이건 아니잖아 ㅜㅜ 왜 돈 낸 내가 민망함까지 느껴야 하는 건데 ㅜㅜ

 

 

엉성한 구성들을 하나하나 말하자면 끝도 없고,

 

아무튼 여자 피로 세계를 구하긴 구할 것 같은데, 저렇게 엉성하게 구해서야 볼 맛이 나지 않는다.

 

아쉽지만, 별 한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07 학습/연구 [영어 명언] Accept challenges, file 라키 2017.01.14
106 문화/연예/가십 넷플릭스 미드, 샨나라 연대기 시즌 1 file 라키 2017.01.14
105 전기차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3,800키로 정기점검 리포트 file 라키 2017.01.14
104 장비/디자인/구조 13인치 맥북프로 논터치바 주문완료 file 라키 2017.01.01
» 문화/연예/가십 [넷플릭스/Netflix] 반 헬싱, Van Helsing file 라키 2017.01.01
102 장비/디자인/구조 2016 논터치바 맥북프로 터치바 만들기 file 라키 2017.01.01
101 장비/디자인/구조 벨킨 USB-A(3.1) to USB-C 케이블을 주문했다. file 라키 2016.12.15
100 학습/연구 [독일어 명언] Glück macht Mut. file 라키 2016.12.04
99 사회/생태/환경 '조화로운 삶'의 스코트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 file 라키 2016.12.04
98 여행/맛집/음식 나홀로 겨울 백두대간 산행기_고치재에서 도래기재까지 file 라키 2016.12.04
97 여행/맛집/음식 나홀로 겨울 백두대간 산행기_죽령재에서 고치재까지 라키 2016.12.04
96 여행/맛집/음식 나홀로 겨울 백두대간 산행기_비로봉에서 조항산까지 file 라키 2016.12.04
95 연애/결혼/교육 구토와 고열이 동시에 올 때 file 라키 2016.12.04
94 장비/디자인/구조 신형 13인치 논터치바 맥북프로 간단 소감 file 라키 2016.11.29
93 문화/연예/가십 [영화] 칠드런 오브 맨, Children of Men file 맘씨 2016.11.27
92 장비/디자인/구조 버리기의 기준 file 맘씨 2016.11.27
91 장비/디자인/구조 신형 논터치바 맥북프로 13인치 배송중 file 맘씨 2016.11.26
90 사회/생태/환경 지렁이들이 제 할일을 하지 않고 있었다. file 맘씨 2016.11.25
89 사회/생태/환경 생태적인 삶, 세번째 file 맘씨 2016.11.10
88 연애/결혼/교육 신나게 싸우는 소리가 들릴때 file 라키 2016.11.09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Next
/ 4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