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자료게시판

문화/연예/가십

넷플릭스 | 더홈즈맨 Netflix The Homesman

by 숨마 posted Feb 21,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크린샷 2021-02-22 오전 11.59.11.png

넷플릭스 | 더 홈즈맨 Netfilx The Homesman

토미 리 존스 감독의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칸 영화제 등 초대도 많이 받고 수상후보에도 많이 오른 작품이지만, 후반부로 들어가며 진행이 갑자기 뜬금없고 황당하게 전개된다.

척박한 네브래스카 준주에서 혼자서도 열심히 잘 살아가는 메리 비(힐러리 스웽크 분). 그녀는 결혼을 하고 싶다. 가끔 함께 저녁을 먹는 밥에게 노래도 들려주고, 자신에게 재산도 있으니 함께 결혼해서 살자고 청하지만, 그다지 외모도 출중하지 않은 밥은 동부로 가 신부를 구하겠다며 메리의 청혼을 거절하고 만다.

마을에서는 갓난 아이를 살해하는 등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는 세 여인을 아이오와에 있는 친척들에게 데려다주기로 결정이 되고, 제비뽑기에 참여한 메리가 자신이 그 일을 하겠다고 자원한다. 목숨을 노리는 인디언들, 강간범들을 피해 가야 하는 대단히 위험한 여정이라 일부는 반대를 하지만 마을은 달리 여력이 없다.

동부로 떠난 밥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와 살려고 하다가 마을 자경단에 붙잡혀 말 등 위에 목이 매달린채 죽음을 기다리던 조지 브릭스(토미 리 존스 분)를 발견하고, 여정을 함께 하면 살려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동행하게 된다.

마차에 정신이상 여자 셋을 태우고 여정을 시작하는 그들. 밤이 되면 정신 이상 여자들을 마차 바퀴에 묶어놓고 밤을 지세우고, 낮에는 마차로 이동을 한다. 인디언들을 만나 말 한마리를 주고 위기를 넘기기도 하고, 모포가 모자라 인디언들의 무덤에서 가죽을 갖고 가기도 한다. 그러다 갑자기 사라진 정신이상 여자 중 한명. 찾아나선 조지는 얼굴에 심한 화상자국이 있는 한 남자가 그녀를 데리고 가는 걸 본다. 돌려달라고 하지만 거절하고, 정신이상이 심하다고 하니 다리는 벌릴 수 있을거 아니냐고 응수한다. 남자는 여자에게 선택하도록 하자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는 남자의 등에 얼굴을 기댄다. 급기야 싸움이 벌어지고 목이 졸려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 조지. 총소리가 들리고 남자는 얼굴에 총알을 맞고 쓰러진다. 정신이상 그녀가 구해준 것. 여정은 계속되고 인디언들에게 파해쳐진 아이가 묻혀 있는 무덤을 본 메리는 무덤을 제대로 복구해줘야겠다고 오지랖을 부리지만, 조지는 먼저 가있겠다고 말하며 말 한마리와 삽을 주고 갈 길을 간다. 이틀이나 길을 헤메다 죽음의 위기에서 겨우 일행을 찾은 메리는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조지에게 든든함을 느껴서였을까. 메리는 자신이 일을 열심히 하는 여자고, 재산도 있으니 결혼을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청혼을 하지만 조지는 거절하고 만다. 메리는 잠자리를 원하고 관계를 갖지만 다음날 아침 목을 매 자살한 그녀. 그때부터 스토리는 뜬금포로 흘러간다.

메리가 남긴 돈을 보고 정신이상 여자들을 두고 도망을 가려다가 여자들이 시냇물에도 자신을 따라오려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꾼다.

황무지에 서 있는 호텔에서 방을 빌리려하지만 다른 귀한 투자자 손님이 오기로 예약되어 있다며 거절당하자 불을 질러 모두 살해해버리고, 먹을거리를 훔쳐와 여자들과 나눠먹는다.

무사히 아이오와에 도착해 목사 부인(메릴스트립 분)에게 정신이상 여자들을 잘 인계해주고, 불질러버린 호텔로 돌아와 그곳 하녀의 시중을 받으며 목욕을 한다. 메리의 비목을 새겨 들고 다니고, 메리가 남긴 돈으로 도박판에 끼려고 하지만 부도난 은행의 돈이라며 거절당한다. 조지는 호텔 하녀에게 청혼을 하고, 하녀는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한다.

조지는 강을 건너는 배 위에서 술에 취해 춤을 추고 총질을 하고, 발길에 채인 메리의 비목은 강에 떠내려간다.

  1. 정신이상 여자들을 친척들에게 보내는 것이 친척들에게나 여자들에게나 과연 맞는 일일까?
  2. 메리는 지나가다 본 무덤을 복구할 정도로 오지랖을 부리다 결국 위험을 맞는다. 결국 그런 성격이기에 영화가 되었지만 굳이 그렇게 전개를 했어야 하나.
  3. 메리는 청혼했다 거절당한 후 자살한다. 자살이 너무 뜬금없고 맥락이 없다. 설명도, 이유도 제시되어 있지 않다. 대단히 불친절함. 뭐 일단 메리를 자살하는 것으로 맥락을 잡았지만 그걸 무난하게 설명할 도리가 없다.
  4. 방을 내주길 거절했다는 이유로 호텔 주인과 그 종업원들을 잔혹하게 살해하지만 대단히 뜬금없고, 맥락도 없다. 메리의 자살과 마찬가지로 불친절한데, 한 행동과 받은 행동의 수준이 전혀 맞지가 않다.
  5. 불탄 호텔은 깨끗하게 복구되어 있다. 어떻게?

후반부 들어 '어떻게?'와 '왜?'가 생략된 채 이야기가 전개된다.

간절한 여성의 청혼을 거절할 때는, 자살 가능성이 있으니 신중하라거나, 숙박 요청 등 곤란에 빠진 일행의 도움을 거절하면 저주를 받고, 죽임을 당할 위험이 있다는 등 교훈 목적이 있다고 억지로 끼워맞출 순 있겠다.

 

 


  1. 강화유리문 닫힘 속도 비밀

    Date2023.01.18 Category장비/디자인/구조 BySumma
    Read More
  2. 시놀로지 마리아DB 백업

    Date2023.01.17 Category장비/디자인/구조 BySumma
    Read More
  3. GAS | 메일 발송자 변경하기

    Date2023.01.16 Category장비/디자인/구조 BySumma
    Read More
  4. 수경재배 | 케일 성장 11일차

    Date2023.01.15 Category사회/생태/환경 BySumma
    Read More
  5. 수경재배 | 케일 성장 10일차

    Date2023.01.13 Category사회/생태/환경 BySumma
    Read More
  6. ds photo 시놀로지 포토 사진 모바일에서 링크 따는 법

    Date2023.01.13 Category장비/디자인/구조 BySumma
    Read More
  7. 수경재배 | 케일 성장 9일차

    Date2023.01.13 Category사회/생태/환경 BySumma
    Read More
  8. [수경재배] 케일 성장 8일차

    Date2023.01.11 Category사회/생태/환경 BySumma
    Read More
  9. [수경재배] 케일 성장 7일차

    Date2023.01.11 Category사회/생태/환경 BySumma
    Read More
  10. 목차 애드온

    Date2023.01.10 Category코딩 및 XE 관련 BySumma
    Read More
  11. Draw.io 텍스트 상자 줄바꿈

    Date2023.01.10 Category장비/디자인/구조 BySumma
    Read More
  12. 다이아그램

    Date2023.01.10 BySumma
    Read More
  13. [캠핑장비] 엔트리, 지카로, 메쉬딥과 서드파티 1유닛 거치대 결합

    Date2023.01.09 BySumma
    Read More
  14. 인증서 변경 후 시놀로지 드라이브 클라이언트 동기화 안될때

    Date2022.12.27 BySumma
    Read More
  15. 조테로 zotero ios앱인 papership 페이퍼쉽에서 webdav 에러가 난다

    Date2022.12.26 Category장비/디자인/구조 BySumma
    Read More
  16. 미래에셋페이 교통카드 충전 재개

    Date2022.12.25 BySumma
    Read More
  17. 당뇨 식단

    Date2022.12.25 Category생활/의료/안전 BySumma
    Read More
  18. 네이처하이크 농협 펠릿 펠렛 난로

    Date2022.12.25 Category장비/디자인/구조 BySumma
    Read More
  19. 삼성 컬러레이저 복합기 프린터 무한칩 토너

    Date2022.12.25 BySumma
    Read More
  20. [캠핑장비] 그릴플레이트하프 손잡이

    Date2022.12.24 Category장비/디자인/구조 BySumma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 Next
/ 4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