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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 단점

by 숨마 posted Aug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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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의 상상도 못한 단점을 알고 말았다.

잘 달리다가 발생하는 급작스러운 엔진 경고등. 왜인가 봤더니 EGR이 매연으로 막히고 말았다나. 현대차 남부센터 갔더니 수십 달랜다.

대체 EGR이 뭔가 봤더니, 엔진에서 연소하고 나온 매연을 다시 엔진으로 집어넣는 장치다. 이건 또 왠 미친짓!?! 그래서 정비사들은 '이지랄'로 부른단다. '얘가 또 이지랄이네ㅋ'

디젤 차량의 매연 수치가 높아 어쩔수 없이 선택한 고육지책. 매연을 다시 연소시키면 매연이 덜나오지 않을까 하는 어이없는 개념에 기반한건데. 결국 이렇게 맛이 간다. 매연을 다시 폭발시키면 정말 매연이 줄어들까?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또 잘 달리다가 발생하는 급작스러운 엔진 경고등. 또 이건 왜인가 봤더니 CPF(DPF) 막힘이란다. 300만원 달란다. 정말 욕이 절로 나왔다. 지금 이 차값이 얼만데 300을 달라니? 정신이 있니 없니?

CPF는 탄소를 태워 매연을 줄이는 필터 부품인데, 정체 구간에서 짧은 주행을 반복하는 경우 탄소가 탈 시간이 없어 잘 막힌단다.

이런 xx. 그럼 차막히는 서울에서 팔아 x먹으면 안되지!

일단 막히면 블루핸즈에서는 재생품 따위는 취급 안하고, 정품만 취급한단다.

디젤은 신나게 쏠 수 있는 곳에서만 타는 차였음. 출퇴근 용으로 디젤을 사는 바보짓은 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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