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자료게시판

문화/연예/가십

넷플릭스 | 퀸스갬빗

by 숨마 posted Nov 18,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크린샷 2020-11-18 오후 6.50.02.png

월터 테비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방영 드라마

멋진 드라마다.

전날 굉장한 괴작 '살육 호텔'을 보고 난 이후라, 작품은 더욱 훌륭하게 느껴진다.

우울증 증세가 있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던 9살 소녀는 엄마의 자살같은 사고로 보육원에 입소하게 된다.

자동차 사고 직전 '눈감아'라던 엄마의 마지막 말을 기억하며 보육원 생활을 시작하는 말수가 적은 주인공 소녀.

당시 보육원에서는 중독성이 있는 진정제를 어린이들에게 투약하던 것이 허용되던 시기였던 것으로 그려진다.

당시 미국에서 어떤 생각과 의도로 어린이들에게 진정제를 투약했던 것인지는 검색해봐도 나오질 않으니 알 수가 없다. 다만, 20세기 초반 미국에서는 장애인 강제 불임 시술과 같은 지금 시각에서 보면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꽤 저질렀으니 개연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덕분에 진정제에 중독된 주인공 소녀. 하지만, 진정제 덕분에 상상력이 극대화되어 머릿속으로 체스 복기가 가능하게 된다.

잠자리에 누워, 진정제 몇알을 털어넣은 후 보육권 건물관리사와 둔 체스를 복기하며 생활하는 소녀.

날이 갈 수록 실력이 늘어나고, 이윽고 스승이던 건물관리사의 실력을 뛰어넘는다.

'굉장한 실력을 가졌다'라고 인정해주는 스승.

보육원에서 진정제 배급이 중단되어 버리고, 금단현상을 겪게 되는 주인공 소녀.

그만 체스를 두지 못하게 되는데.


  1. 넷플릭스 | 퀸스갬빗

    Date2020.11.18 Category문화/연예/가십 By숨마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