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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옹, 스위스 바젤

by 맘씨 posted May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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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베지에(Béziers)에서의 마지막 캠핑 후 

리옹(Lyon)과 스위스 바젤(Basel)을 하루씩 거쳐 독일로 돌아왔다. 

 

 

 

 

 

프랑스 도로 드라이브 중 마주한 멋진 바위산.

 

 

 

 

 

남프랑스를 지나 프랑스 남동부로 올라간다.

날씨는 내내 좋다.

 

 

 

 

 

꽤 많은 거리를 달려왔다. 표지판에 파리(Paris)와 리옹이 보이기 시작.

 

 

 

 

 

 

리옹에 도착했다. 론(Rhône)강과 손(Saône)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시가지. 

리옹은 파리, 마르세유에 이은 프랑스 제 3의 도시다. 인구는 50여만 명, 대도시권의 인구는 22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이자 미식의 도시.

 

 

 

 

 

 

리옹 시내는 드라이브로만 둘러본다. 대도시 느낌이 물씬 났다. 

아래 Musée des confluences 과학박물관에는 관람객이 많이 보였다.

 

 

 

 

 

물이 쏟아지는 멋진 건축물도 한 장.

 

 

 

 

 

묵었던 호텔은 친절한 직원들에, 객실도 깔끔하고 쾌적해 여독을 달래기 좋았다. 특히 주차장 이중 잠금문이 인상적이었다.

싸온 음식으로 간단히 늦은 저녁을 해 먹고, TV를 보며 마냥 쉬었다.

프랑스 뉴스에서도 한국, 특히 북한의 뉴스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었다.

 

 

 

 

 

아이들을 재우고 우리는 창가에서 와인 한 잔. 

한밤의 리옹 거리는 매우 조용한 편이었다. 

돌아오는 긴 여정의 중간숙박지라 많은 부분 즐기지 못해 아쉬움은 남는다.

 

 

 

 

다음 날 스위스로 향하는 길. 브장송(Besançon)의 맥도날드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조용하고 깔끔한 소도시였다.

마을을 지나며, 아름다운 유채밭이 간간히 나타나 감탄했다.

 





 

 

제주도에서도 이렇게 넓은 유채밭은 못 봤던 것 같다.

차를 세우고 사진을 많이 남겼다.

 

 

 

 

 

유채꽃 덕분에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인상도 정말 행복하게 남았다.

 

 

 

 



 

국경을 넘어 스위스 바젤로 넘어왔다. 비가 조금씩 오고 흐렸다. 

독일과 프랑스 국경에 접해있는 바젤은 인구 17여만의 도시로, 인접 도시권을 포함하면(69만명) 스위스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수이다. 

독일의 바덴, 프랑스의 알자스와 연관이 깊고,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바젤 대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제약산업이 발달했다 한다. 

 

하지만 우리는 바젤 초입에서 비넷(Vignette, 고속도로 통행권)으로 인해 검문도 한 번 당하고, 

예약한 숙소 주변에서 주차할 곳을 찾아 한참을 빙빙 돌고-결국 다음 날 아침 주차딱지까지-

이래저래 하루 묵으면서도 일도 많고 탈도 많던 바젤이었다.

 

 

 

 

 

다음 날, 해가 쨍쨍하고 하늘도 푸르다.

아침을 해 먹고 체크아웃 후 시가지를 구경했다.

 

 

 

 

 

도로 중간을 달리는 트램.

스위스 바젤에는 10개의 트램 노선이 있다고 한다. 1881년부터 운행을 시작했다니,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중요한 교통수단이 되어 왔겠다.

주차난이 심한 도시라 그런지, 자동차보다는 트램과 자전거가 가장 자주 보였다.

 

 

 

 

 

사람들로 가득하던 트램 정거장. 다음 번 다시 바젤을 찾게 된다면 트램을 타고 시내를 둘러보리라 다짐했다.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편안히 하루 쉬며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스위스 바젤이었다.

 

 

 

 

 

스위스-독일 국경에 접어들었다. 다시 독일이다. 

20여일간의 유럽여행이 별 탈 없이, 건강하게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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