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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드, 샨나라 연대기 시즌 1

by 라키 posted Jan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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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2017-01-14 오전 11.48.18.png

 

샨나라 연대기 시즌 1을 보았다.

 

'선택받은 자로 임명된 앰벌리에겐 끔찍한 환영이 보인다. 에레트리아는 윌뿐만 아니라 윌이 죽어가는 어머니에게서 받은 엘프석에 눈독을 들인다.'

 

넷플릭스 소개 글귀다.

 

오스틴 버틀러, 파피 드라이튼, 이바나 바케로 등 출연.

 

테리브룩스의 원작소설을 기반으로 했다.

 

엉성하고 어설픈 스토리는 끝까지 보지 않는 편인데, 여차저차 끝까지 완주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병맛같지만 묘한 중독성이 있다랄까.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간 힘의 균형이 전혀 맞지 않다는 게, 이 미드의 최대의 단점.

 

가령 네개 대륙을 구하러 원정을 떠나는 세명의 주인공과 그 호위 부대가 도둑 무리에게 순식간에 포로가 된다던지, 쫓아오던 붉은 악마가 주인공들과 함께 절벽에서 떨어졌는데 악마만 죽는다던지 등등. 이런 불균형 사례를 하나하나 들기 어려울 정도.

 

하지만 어쨌거나 뭔가 중독성이 있는데, 여주 중 한명이 에레트리아나 엘프군 흑인 여사령관의 묘하게 가리지 않는 남녀관계나,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한 영상 자체의 아름다움이라거나, 스토리 자체가 상당히 평범하고 단선적이어서 별로 고민없이 따라 갈 수 있다는 것이 그렇다.

 

거기에 더해, 아무것도 아니었던 청년(심지어 주인공 치고 못생겼다. 그것도 엘프가 말이지)이 알고보니 주정뱅이 아빠의 아들이 아니었고, 아빠를 미치광이로 만든 돌 세개를 엄마에게 물려받게 되면서 미인 여주 두명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 자체가 이 망해가는 세상에서 그나마 참 희망적이라고 (내 무의식이) 생각한 게 아니었나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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