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의 위치를 기록, 공유하고, 선박 간 충돌 위험을 알려주는 AIS 시스템이 진화하고 있다.

 

기존 체계에서 AIS 쓰려면, 대박 비싼 AIS 송수신기 있어야 해,

 

https://www2.vespermarine.com/xb8000-ais-transponder

 

AIS 정보를 주변 선박이나 기지국과 공유하기 위해서 VHF 무전기 있어야 해,

 

https://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query=선박%20vhf%20무전기&frm=NVSHATC&prevQuery=vhf%20무전기

 

AIS 정보를 보려면 전자해도 있어야 해,

 

https://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query=raymarine%20charts&frm=NVSHATC&prevQuery=raymarine%20charts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었다.

 

최근, 기쁘게도

스마트폰 용 전자해도 업체인 Navionics 사에서 Wifi나 유선 선박통신체계인 NMEA를 통한 AIS 정보 표시를 지원하다가,

AIS 기기 없이, 스마트폰용 어플인 Boat Beacon을 통한 AIS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아쉽게도 매월/매년 지불해야 하는 구독형이긴 하지만 ㅜㅜ 일시불 지원 안하냐? 앙?

 

Boat Beacon은 상당한 비용과 인력이 소요되는 VHF-기지국-운영국 을 통한 정보공유가 아닌

인터넷을 통한 선박 식별 정보를 공유(mAIS) 하는 체계다.

 

결국 관건은 선박을 어떻게 인터넷 망과 연결된 상태를 유지하느냐는 것이고,

현재 연근해의 경우는 LTE(최대 100km) 등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상당한 수준까지 지원이 되지만,

원양 인터넷의 경우 인마셋이나 이리듐과 같은 엄청난 고비용 시스템이 필요하다.

 

결국 mAIS는 해양 인터넷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와 관련되어 있고,

엘론 머스크(SpaceX)가 꿈꾸는 수백여개의 위성군을 통한 저렴한 Starlink 범지구 인터넷 서비스 등이 성공하느냐와 직결되어 있다.

 

제발~~~~~ Plz~~~~~

 

아무튼,

 

현재, mAIS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곳은 전체적으로 2~3곳이 있는 듯 한데, 첫번째 선택지는,

 

mAIS는 Marinetraffic(OnCourse), 전자해도는 앱내 구매로 OnCourse Plus(Nautical Maps) 조합으로 가거나

https://apps.apple.com/us/app/oncourse-boating-sailing/id606860310

가격은 1년에 71,000원이다.

 

두번째 선택지는,

 

mAIS는 Boat Beacon 으로,

https://apps.apple.com/kr/app/boat-beacon/id494877039

전자해도는 Boating Marine & Lake 로,

https://apps.apple.com/us/app/boating-marine-lakes/id744920098

가는 방법이 있을 것 같다.

 

Boat Beacon 은 살때 19,000원, 또 대충 읽어보니 구독료가 있는 것 같고,

Boating Marine & Lake 는 권역별로 나뉘어 있는데, 우리나라가 있는 China Sea & Japan 의 가격은 1년에 33,000원이다.

 

구독형 엄청 싫어하는데,

계속 업데이트 되는 내용이기도 하고, 서버상의 관리 문제도 있는 걸 생각하면, 납득할만하기도 하고,

 

우리나라 해양수산부 등에서 해로드를 통한 AIS 정보 제공(근데 제대로 안되는 것 같은) 등도 결국 

mAIS 로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아무튼, 해양시스템도 대인터넷 시대가 곧 열릴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