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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통신 20171219

by 라키 posted Dec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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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방크를 해지했다

도이치방크 해지

도이치방크를 해지했다. 우리 독일 정착을 가장 힘들게 했던 최악 넘버 2를 차지한 곳. 인터넷 뱅킹 오픈하는데만 한달 가까이 걸리는 극악의 업무처리 속도와 아무리 기다려도 핀번호 서류가 오지 않아 찾아가기까지 했건만 기어이 10개월이 넘도록 보내주지 않는 놀라울 정도로 무능력하고 무성의한 일처리! 복수하는 느낌인걸까? 계좌 해지가 이렇게 기쁠 줄이야. 도이치방크의 일처리와 매월 내야하는 계좌 유지비가 아까운 사람들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는 N26이라는 인터넷 뱅크가 있다! 신원 인증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점포 방문 없이도 수시간만에 인터넷뱅킹 개설이 가능하고 계좌유지비가 없는 그야말로 유럽에서 상상하기 힘든 꿈의 은행이다. 도이치방크. 니들 전성기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난 그게 무척이나 기쁘다.


조기유학 비자 확인

튀빙겐 외국인청을 방문해 다시 시몬씨를 보았다. 아이들만의 독자적인 유학비자가 가능한지? 시몬씨는 법전을 뒤적거리고, 옆자리 할머니 고참에게 이것저것 물으며 대화를 하더니, 안된다는 답변을 내어놓았다. 독일이 조기유학을 막는 이유는 무엇일까? 외국인 어린이에 대한 세금? 조기유학을 빌미로 한 난민과 외국인의 무분별한 입국? 아무튼 아이들에게 독일은 삼개월 정도 방학때 프로그램을 적절히 이용하거나 나중에 한학년 정도 다니거나 하는게 다일듯. 독일이 처한 상황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나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듯.


채은 선물

채은이 헝겁으로 만든 나무를 만들어와 내게 주었다. 헝겁으로 만든 하트는 엄마에게 주었다. 손가락이 바늘에 찔렸다며 보여준다. 독일 학교는 이것저것 만들기를 많이 시키는 듯! 몇개월 동안 저녁시간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라딘씨 이야기는 제논의 괴물이 문제 내기 직전에 이르렀다. 또 어떻게 이야기를 지어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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