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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토 Sorrento

by 맘씨 posted Jan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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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2-180117 유럽가족여행
이틀을 보냈던 이탈리아 남부 소렌토 (Sorrento)

 

소렌토의 아파트먼트. 오렌지 나무가 가득한 가든이 딸린 곳이었다.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주 나폴리 현에 위치한 인구 만 7천의 작은 도시 소렌토. 
"돌아오라 소렌토로"등의 나폴리 민요로 알려졌으며, 아말피 해안의 기점이 되는 곳.

우리 식구의 첫 가족차가 쏘렌토였다. 의미도 될 겸(?) 아말피 해안도 둘러볼 겸 선택한 여행지.

 

가든의 귀여웠던 고양이.
유럽 여행 중 흔하게 마주친 고양이들. 다들 특색있게 매력있어서, 되도록 다 사진에 남겨놨다.

 

비치된 화려한 식기에 올리브파스타, 비빔밥, 연어구이까지 한 상 차려먹은 첫 날 저녁.
이 식사 후 남편과 나, 그리고 둘째까지
이미 증세가 있던 감기가 최고로 심해져 침대에만 꼼짝없이 누워있었다.

 

독일에서 챙겨 온 발포비타민과 알감기약도 다 떨어졌다. 
아픈 몸을 이끌고 겨우 외출한 남편이 
이탈리아 꿀과 허브차를 구입해 왔다.
덕분에 조금 차도가 있었던 듯.

 

꼬박 20시간을 자고 일어나니 조금 나다닐만 해져서
이미 해가 중천을 지나 늦오후를 향해 가는 소렌토 시내로 나섰다. 

 

이 도시도 오토바이가 흔한 곳.
참고로 가장 많은 오토바이를 보았던 여행지는 이탈리아 북부의 제노아였다.

 

전통 공예품들인지.. 구경만 할 뿐이지만 예쁘다. 

 

거리 정육점. 다양한 햄과 육류가 있다.

 

시내에 있는 교회의 모습.
이탈리아인들은 84%에 가까운 국민들이 기독교 신자인데, 대부분이 카톨릭이라 한다. 

 

걷다보니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쌩쌩한 큰애부터 하나 찍어준다.
식구 중 유일하게 멀쩡했던 큰애는 곁에서 엄마 에스코트를 잘 해줬다. 

 

남매샷. 
둘째 역시 저조한 컨디션에 웃음이 없는..

 

돌아오라 소렌토 항. 

 

항구쪽을 가까이 찍어보니 이런 모습.

 

짙푸른 바다.
우리 식구는 바다를 보는 여행을 가장 좋아한다.

 

다시 돌벽길을 따라, 숙소로.

 

이틀 내내 앓느라 못 한 아말피 해변 드라이브가 아쉬움으로 남지만
소렌토 앞바다를 맘껏 느끼고 온 것으로 만족한다.

 

티레니아 해의 나폴리 만, 
아말피의 해안 풍경만큼
 식구들 아팠던 기억으로 오래 남을.. 이탈리아 남부 도시 소렌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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