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제2차 국방정책대화를 3.19.(수) 국방부에서 개최하여 역내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한·말레이시아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ㅇ한·말레이시아 국방정책대화는 '24년 1월 최초 개설된 양국 국방부간 정례협의체로, 양측 수석대표로 우리측은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말레이시아측은 모흐드 야니(Mohd Yani bin Daud) 국방부 정책차관보가 참가하였습니다.
□ 먼저, 양측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말레이시아 측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비롯한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각종 도발행위 규탄에 지지의 뜻을 표했습니다.
ㅇ또한 양측은 NPT UN 대북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말레이시아는 2017년 김정남 암살사건으로 주말레이시아북한대사를 추방하였고,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현재는 북과 단교(2021년∼)한 상황
□ 한편, 한측은 '25년도 아세안 의장국이자 아세안 확대 국방고위관리회의(ADSOM-Plus) 의장을 맡고 있는 말레이시아가 한·아세안 국방협력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 ASEAN Defense Senior Official Meeting-Plus : 아세안 11개국 및 Plus 8개국(한·미·호·뉴·러·일·인·중) 국방부간 국·실장급 회의체로, 아세안 의장국에서 1회 연례 개최
ㅇ양측은 작년 11월 라오스에서 개최된 ADMM-Plus 계기 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에서 한국이 제시한 對아세안 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한·아세안 해양연합훈련 개최('26/'27), ▴한·아세안 방산협력컨퍼런스 개최('26), ▴對아세안 PKO 사업 지속 등 3개 협력 공약 분야 사업 이행 추진중
** 말레이시아는 2025년 아세안 의장국으로, 對아세안 협력사업 추진의 중요한 파트너
□ 한편, 양측은 2023년 우리 FA-50의 말레이시아 수출* 계기 급속히 발전해 온 국방교류협력 성과를 평가하면서, AI, 사이버 등 첨단 과학기술 협력, 해양안보 및 방산·군수협력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하였습니다.
* 말.공군 경전투기 및 전술입문훈련기 1차 도입사업에 FA-50(18대, 약 9.2억불) 수출
□ 아울러, 양측은 이번 회의 종료 후, 동 정례협의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한 ·말레이시아 국방정책대화의 운영에 관한 합의문」을 체결하였으며, 차기 제3차 회의는 내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 끝으로, 양측은 올해 한·말레이시아 수교 65주년을 맞이하여 그간 비약적으로 발전한 양국의 굳건한 신뢰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방분야 협력도 미래지향적으로 강화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끝>.
[자료제공 :

2025-03-19 05:10:5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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