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수요일 11시쯤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회의 전에 잠깐 시간이 있어 받았는데 쭈뼛쭈뼛하다가 간암이라고 한다.
충격이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일까.
건강하게 사는 것.
좋은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
좋은 마음을 먹고 있어도 질병과 사고는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다. 바람처럼 온 인생 죽고 사는 것을 이슬처럼 가볍게 생각해야 할까.
OO아! 아무쪼록 완쾌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