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이것저것 하고 싶다면 액세서리 장착에 신경을 좀 써야 한다.
가령 캠핑을 다니고 싶다? 자전거 프론트랙, 리어랙을 설치하고, 페니어를 구입하면 좋다. 앞뒤에 페니어를 달면 꽤 많은 양의 짐을 실을 수 있다. 리어랙에 더 많은 짐을 올리고 싶다면? 릭센카울 우니클립2와 아토즈 튼튼 범용 브라켓을 고려할 수 있다.
핸드폰과 같이 가벼운 장비들은 간단히 핸들바 장착용 17미리 볼과 핸드폰 고정 거치대로 하면 깔끔하다.
부피가 좀 커져도 각도조절이 필요하다면 아답터 사이에 17mm 볼을 사이에 넣어두면 좋다.
이탈착이 편한 것이 필요하다면 핸들바 장착용 1/4인치 나사와 핫슈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다.
노트북이 들어있는 가방 같이 무거운 것을 장착하려면 핸들바 장착용 1/4인치 또는 3/8인치 나사와 오형 고리 등과 카라비너를 이용할 수 있다.
여차하면 스텐호스밴드와 1/4인치나 3/8인치 나사를 결합하면 다양한 위치에 튼튼하게 거치 가능하다.
각도 조절이 그다지 필요 없고, 17미리 볼을 이용한 체결이 부피가 좀 나간다 싶으면 핸들바용 가민 어댑터를 고려해볼 수 있다. 17mm볼 보다 깔끔하게 체결이 가능하다. 상단은 가민어댑터-고프로아답터를 이용해 전조등을 고정하고, 하단은 고프로아답터로 블랙박스를 설치할 수 있다. 요즘 액션카메라도 블랙박스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는 평이다. 블랙박스용으로도 유튭 촬영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DJI Action4 같은 것이 많이 추천받는 제품이다.
기성 제품을 이용하면 가격은 조금 비싸고 다양한 활용성은 떨어지지만 깔끔하고, 이것저것 볼과 핫슈, 스텐 오형고리 등을 개별 구매하면 약간 깔끔함은 떨어지지만 저렴하게 다양한 장비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장착하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