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도난당했을때 어떻게 해야 할까?
몇가지 찾아보니 삼성에서 나온 스마트태그라는 게 있다.
자전거의 프레임 속, 핸들바 안 또는 물통 케이지 등에 장착해두면 찾아주는 개념이다.
예전엔 무슨 1년에 얼마씩 내는 사물인터넷 제품을 구매했었는데 배터리도 빨리 닳고 돈도 나가는 바람에 망각의 서랍 속으로 들어가버렸다.
얘는 배터리를 1년에 한번씩만 갈아주면 되고, 따로 통신요금도 필요없다. 대박
블루투스와 UWB초광대역 전파를 이용해 인근 호환 갤럭시가 있으면 전달전달해서 알려주는 원리. 초연결 사회 다운 신박한 아이템!
그런데 문제는 내가 아이폰이라는 거 ㅜㅜ 아이폰 에어태그를 알아봤지만 위치 서비스가 제대로 안되는 한국에서 무용지물이란 얘기를 듣고
모르겠다하고 스마트태그 2개를 구매해버렸는데 과연 아이폰 SmartThings에선 활성화가 안된다. 구형 갤럭시에 연결해보려고 했으나 안된다고 오류뜬다.
레드미에 연결하려고 했으나 마찬가지로 안드버전이 어쩌고 하면서 안된다.
결국 갤럭시s21+를 당근에서 하나 구매했다. 이건 배보다 배꼽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
하라는대로 설정을 마치고 해보니 꽤 잘 찾아진다.
갤럭시는 들고다니지 않을 계획이라 웹에서 찾는 방법이 있는지 보니 삼성파인드 사이트에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safari는 뭔가 에러가 뜨고, 크롬에서 하니 정상 동작한다.
걱정거리 하나를 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