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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튀빙겐 열 달 일상

by 맘씨 posted Jan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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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빙엔 열 달 일상.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귀국할 날이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완연한 겨울이라 꽤나 춥고, 해도 무척 짧은 요즘.

 

Neckarbrücke 전경, 지난 11월 중순.
여름 내내 그리 보이던 둔턱에 걸터앉은 사람들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이 때까지만 해도 낙엽이 제법 있었다. 11월부터 이 곳 기온은 5도까지 내려가곤 했다. 

 

Ein Stern님과의 라트하우스 구경 및 쇼핑.
어린이책 할인을 많이 하고, 귀여운 노트도 많이 판다. 주방용품은 예쁘긴 하나 한국보단 확연히 비싸다.

 

점심 후엔 맛난 카푸치노. 
(한국어) 대화의 장은 늘 시간가는 줄 모른다. 

 

지난 북유럽 여행 후 1005km를 달려 도착했던 사촌 영훈네. 
바쁜 와중에도 등갈비감자탕, 홍합탕 및 치킨샐러드를 푸짐하게도 차려준 안나씨다. 가져간 노르웨이 연어와 한 상 차려먹었다. 기념사진 한 컷. 

 

둘째의 8번째 생일. 
한국 베프 다연이가 보내 준 꼬까옷에, 교회에서 받은 선물꾸러미 한아름 안고 마냥 행복한 모습.

 

글뤼바인(Glühwein).
와인에 향신료 등을 넣어 뜨겁게 익혀 마시는 음료로, 독일에서는 통상 11월 중순부터 열리는 각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즐길 수 있다. 
이건 선물로 들어온 건데, 그냥 마시면 역시 좀 달다. 


 

Unckel Café & Bar. 
튀빙엔 Wilhelmstraße에 있는 이 곳은 티라미수가 맛난데다 커피도 저렴한 편. 
좋은 사람들과의 수다는 늘 즐겁다. 

 

하선삼남매 부모님 생일파티. 여러 가족이 은찬네 한데 모여 즐겁게 치뤘다. 호스트의 월남쌈과 파인애플 볶음밥, 단호박 수프가 정말 맛있었다.
이 곳 살다보니 나로선 참 자주 하게되는 음식이 잡채다. 우리네나 독일 사람들 모두 참 좋아하는 요리. 

 

얼마 전에는 바트우라흐에 있는 사우나를 찾았다. 
Alb Thermen, Bad Urach
(Bei den Thermen 2, 72574 Bad Urach)
Wellness Star Deutschland 별 네 개를 받은 곳.
 

바트우라흐는 튀빙엔에서 30여 킬로 떨어진 온천도시로, 오래된 도시라 역사적인 기념물이 많다. 송어/연어를 잡으러 가는 낚시터도 이 곳에 있어 우리 가족에겐 익숙하고 정감가는 곳.

 

사우나 입구와 가격 정보. 
평일 정오에 맞춰가니 이용객은 노인들이 대부분. 시설이 깔끔하고 다양하며 가격도 합리적이라 마음에 든 곳이다.

 

예전 앨범을 보다가 큰애의 백일 즈음 사진이 눈에 띄어 저장해 두었다. 고개도 못 가눌 때인데.

 

그리 조그맣던 아이가 요새 훌쩍 소년이 된 듯 하다. 타지에서 학교생활 하느라 여러모로 고생이 많다. 

 

사교성 많고 에너지 넘치는 둘째.
 친구 덕에 즐거워하면서도 가끔은 속상해하기도 하는 모습, 짠하고도 귀엽다.

 

둘째의 메모들. 받으면 늘 사진을 찍어두기로 했다.

 

한국-독일 연합예배가 있었다. 경건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시간.

 

거의 매일 지나가는 Derendignen Bahnhof.
기차도 타고, 때때론 버스도 타고.

 

주말에는 동네 산책. 동행은 늘 킥보드 타는 둘째. 동네 작은 공원에는 개울도 흐르고, 책들도 많이 비치되어 있어 심심치 않다. 

 

집 앞에서 신난 둘째와, 그려 준 집 그림.

 

며칠 전엔 학부모회의 (Elternabend) 가 있어 아이들 학교에 다녀왔다. 첫째, 둘째 모두 이런 엘턴아벤트가 흔하다. 
둘째 작품이 있길래 찍어보고..

 

종종 보는 아이들 교실이지만, 저녁 한가한 때 간 김에 한 컷씩. 

 

채은이가 사랑하는 친구 예진네. 멀리서도 잊지 않고 보내 준 생일선물들. 진이 것까지 챙겨주어 고마웠다.

 

친구, 지인들에게 가끔 보내주는 독일 건강차. 
효능이 다양한데다 부담없이 우려먹기 좋다. 포장 전 한 컷.

 

우리 집 부엌. 요새 싸락눈 내리는 모습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12월 들어 함박눈이 펑펑 내렸던 날. 온 가족 모두 신났던 밤이다.

 

추웠던 어느 날 저녁, 아이들이 방 안에서 너무 재밌게 놀길래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놓았다. 

 

튀빙엔 밤거리.
화려하진 않지만 나름 따뜻 소박하다. 

 

얼마 전 둘째 독일친구네의 저녁초대.
배가 터지게 자정까지 즐겼던 성찬. 
이런 감사한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기도한다. 

 

튀빙엔 지역 초콜릿축제가 이번 주에 열리고 있어 낮에 잠시 다녀왔다. 
Deutschlands größtes Schokoladenfestival in Tübingen
5. bis 10. Dezember 2017

 

낮이라 조명이 예쁘진 않았지만
좋은 사람들과 글뤼바인도 마시며 여기저기 기웃기웃, 재미있게 구경한 하루였다. 

 

주걱, 커피포트, 각종 연장 및
구두, 바이올린, 꽃 장식 등이 모두가 초콜릿이다! 

 

성대하게 치뤄지는 지역축제. 튀빙엔의 Schokoladenfestival. 

 

우연한 기회로 튀빙엔 대학교 독일학생들과의 한국학과 크리스마스 합창단 멤버에 들어가게 되어, 며칠 째 연습 중. 
아줌마 배짱으로 의욕만 앞선건가 싶으면서도 나름대로 뿌듯하고 귀여운 20대 독일 학생들과의 교제가 무척이나 즐겁다.

 

12월 한 달은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인 독일.
Gloria! In excelsis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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