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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위트레흐트 (Utrecht)

by 라키 posted Jul 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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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유서깊은 대학도시 위트레흐트(Utrecht)에 들렀다. 

 

 

 

 


 

대학도시 방문은 늘 즐겁다. 살고 있는 대학도시인 튀빙겐(Tübingen)과 얼마나 다를까도 궁금했는데, 강이며 주택들의 느낌이 비슷하기도 했다.  

암스테르담 가는 길목에 있어 둘러보기 좋았다. 

 

 





흐린 날씨지만 비는 없었다.

위트레흐트는 현재 네덜란드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이며,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의 요지로 알려져 있다. 

중세시대 네덜란드의 중심이자 로마 제국의 영토이기도 했으며, 종교적으로도 의의가 깊은 곳.

문화 행사 역시 암스테르담에 이어 가장 많은 지역이라 한다.





 

위트레흐트의 상징인 돔 성당(Domkerk)이 보이기 시작.

거리에는 차도 많았지만 자전거가 무척 많았다. 독일보다도 더 많은 자전거 이용객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위트레흐트 돔 광장에 도착.

위트레흐트 대학은 1636년에 세워진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대학이다. 10여 명의 노벨수상자를 배출했다 한다.

 도시 안에 여러 개의 캠퍼스로 나뉘어져 위치해 있는데, 건물들이 예쁘기로 유명하다.

이 곳은 학교 행사가 많이 열린다는 아카데미아 건물.

 

 

 

 

 

이 날(6월 8일) 졸업 관련 행사가 있었던 듯 하다.

꽃다발을 든 학생들,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참고로 튀빙겐 대학은 1477년에 지어졌고, 가장 유서깊은 독일 대학은 1386년에 설립된 하이델베르크 대학이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고딕 양식의 성당, Domkerk. 성 마틴 대성당이라고도 한다.

http://www.domkerk.nl/

1254년부터 짓기 시작해 1382년 종탑이 완성되었다 한다. 로마카톨릭의 본산이자 중세시대 암스테르담 이전 네덜란드 제 1의 도시였던 위트레흐트를 대표하는 종교적, 정치적 의미가 깊은 성당이다. 16세기의 종교개혁, 17세기의 붕괴를 차례로 겪으며 현재는 본당과 종탑이 분리되어 있다. 

 

 

 


 



내 외부를 이곳저곳 관람한다.

때마침 은은하게 울리는 종소리가 듣기 좋았다. 

 

 

 

 

 

화려한 외관이다.







 

성당과 대학건물 사이, 내부도 구경해본다.

 

 

 


 


 

내부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이들과 사진을 많이 남겼다.

 

 

 




학생들, 식을 축하하는 지인들, 관광객들, 견학 나온 어린이들까지

광장의 많은 사람들 모두 밝은 표정이라 보기가 좋더라는.


 





신록과 어우러진 성당의 모습도 남기고.

 

 





얀 반 나소의 동상.

위트레흐트의 주교였다고 한다 (1230~1390).





 

 대학 건물을 다시 한 번 눈에 담고, 암스테르담으로 향한다.

짧은 방문이었지만 활력 넘치는 사람들과 다채로운 거리의 모습, 유서깊은 대성당의 인상이 짙게 남았던 

네덜란드의 대학도시 위트레흐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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