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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öhliche Weihnachten!

by 맘씨 posted Jan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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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이 곳 독일 튀빙겐은 12월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다. 요 며칠간 즐거웠던 기록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함박눈이 자주 온다. 눈 쌓인 우리 집. 

 

하얀 눈이 소복소복.
겨울 내내 따뜻하고 편하게 신고 있는 내 부츠.
2월 중순 독일에 입국하자마자 구입했었다.

 

튀빙겐 초콜릿축제.
(Tübingen Internationales Schokoladenfestival) 
조명이 예쁜 밤에 은찬네와 다시 놀러갔다. 

 

이 건물은 특히 화려한 조명이 눈에 띈다. 

 

커다란 초콜릿 볼에 그림장식을 하는 모습. 
마냥 신기한 구경객들은 한참을 구경. 

 

가방, 악기, 구두, 미니칼, 인형, 수저 등
각양각색의 초콜렛들. 볼 때마다 신기하다. 

 

언제 또 이 초콜릿축제에 와 볼까 싶어
Hallo를 외치며 한 컷 남겼다.

 

독일 입국해서 한 달쯤 살았던 로이틀링겐.
오이시(Oishii Sushi & Grill)의 맛난 초밥을 먹으러 호정사모님 및 로이부모님과 회동한 날. 
월에서 토까지의 점심 뷔페메뉴 8.9유로. 자리에서 모니터로 선택하면 가져다주는 방식으로, 연어초밥 및 해물 반찬들이 꽤 먹을 만 했던 가성비 좋은 식당이었다.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먹고 나서는 
로이틀링겐 크리스마스 축제장으로 산책. 

 

아기자기 예쁜 장식들이 가득하다. 

 

Weibermarkt 거리를 따라, Reutlingen의 유서깊은 교회 Marienkirche를 보며 걷는다.

 

보석 가게인 듯한데, 장식이 귀여워 한 장 남기고.

 

각기 다른 개성있는 부스들에서 빵, 초콜릿, 차, 장식품 등을 판다.
 로이틀링겐에서의 한 달이 꽤 힘들었기에 당시엔 도시를 제대로 즐길 여유가 없었다. 
마음 편하게 다시 찾으니, 구경도 재미있고 참 좋았다.

 

독일 생활 10개월. 지내며 식당봉사를 여러 번 맡다보니 50-60인분 대용량 요리에 익숙해져 간다. 
한국 사람, 독일 학생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달걀말이와 갈비찜이다. 만들 때 조금 힘은 들지만, 다들 좋아해주시니 뿌듯하다.

 

그리고, 3주간 주 2회 연습했던 튀빙겐대학교 세종학당 크리스마스캐롤 찬양을 즐겁게 마쳤다. Weihnachtschor der Koreanistik.
첫 시작은 12월 15일, 튀빙엔 Nonnenhaus. 
지휘 Ein Stern 선생님, 촬영 우리 남편.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한국어)
Stille Nacht, Heilige Nacht (독일어)
울면 안 돼 (한국어)
Hört der Engel helle Lieder (독일어)
천사들의 노래가 (한국어)
이렇게 총 다섯 곡을 불렀는데,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 기뻤다. 

 

노넨하우스에 이어,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Stiftskirche 앞에서도 한 번을 더 합창한 후
학생들, 선생님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즐겁게 회포를 풀었다. 

 

로이틀링겐 크리스마스 축제도 다녀왔으니, 튀빙엔 성탄축제는 더욱더 놓칠 수 없다. 
조명도 예쁘고.. 저녁이 되니 군중이 더 많아진다. 

 

예뻐서 한참 구경한 성탄 장식품. 

 

은찬네랑 맛있는 군밤도 사먹고. 

 

글뤼바인보다 더 맛났던. Feuerzangenbowle.
긴 기다림의 줄에 우리도 합류. 두 잔을 나눠 마셨다.
이 맛은 오랫동안 생각날 듯하다. 

 

솜사탕 하나씩 든 어린이들은 매우 신이 났다.
한참 돌아다니며 놀다가 아이들 교장선생님도 만나 인사나누고.

 

예쁜 그릇과 컵도 눈길이 가고..
크리스마스 화분들도 분위기 있다.

 

크리스마스엔 역시 순록 장식! 

 

가족사진도 하나씩 남겨본다. 
곧 헤어질 날이 다가오니 못내 아쉽다.

 

온 부스가 반짝반짝. 
어딜 보나 크리스마스다.

 

그리고 12월 17일, 성탄 전 주에 
Martinskirche에서의 마지막 공연. 
성탄의 기쁘고 복된 소식이 캐롤로 아름답게 울려퍼진 밤이었다.
독일 지내며 가장 잊지못할, 참 귀한 경험이다. 

 

따뜻한 성탄.
즐거운 크리스마스.
Fröhliche Weihna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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